2017년 5월 1일 월요일

인간의 언어와 사고의 관계

인간의 언어와 사고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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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언어와 사고와의 관계에서 언어가 사고를 결정하는 것인가?
본론: -문화, 생활방식이 언어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 언어가 사고나 인지에 영향을 미친다.
결론: 인간의 언어와 사고의 관계는 역동적이며 상호보완적이다.


본문
세상에는 다양한 종족과 사람들이 다양한 문화권에서 다양한 언어를 하며 살아간다. 다양하다는 것은 다르다는 것으로 귀결될 수 도 있겠다. 일상에서 우리는 수많은 텍스트를 보고 대화를 통해 삶을 영위한다. 그렇지만 언어와 사고 그리고 문화의 관계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다. 언어를 단순히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다는 수다에 불과하다거나 흘려 듣고 마는 의미 없는 이야기로 치부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어학을 공부하는 학생들로서 언어가 우리 사고 체계에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가, 언어와 문화는 어떤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탐구를 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었고 호기심을 생기는 주제였다.

사고와 언어의 상관관계
처음에는 "사고가 언어에 영향을 줄 것이다"라는 단순한 가정에서 출발하였다. 2008년에 E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동과 서>에서는 사고방식에 따라 동양과 서양의 언어 양식이 달라짐을 사례를 통해 제시하였다. 서양에서는 과거부터 우주를 텅 빈 공간이라고 인식해 왔다. 그렇기에 떨어져 있는 두 물체 사이는 영향을 주지 않는 비어있는 공간이다. 따라서 전체는 개체의 집합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표현시 단수와 복수의 차이가 명확하다. 그래서 프랑스 사람들은 사과를 먹을 때 "je mange une pomme 라고 개체수를 정확히 언급한다. 하지만 동양의 경우 전체는 개체성이 없는 덩어리기 때문에 개체성을 강조하는 단수와 복수를 구별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 즉 동양에서 사과 하나는 사과전체의 집합 중 일부기 때문에 "나는 한 개의 사과를 먹는다." 라고 말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다큐에서는 언어뿐 아니라 세상을 분석하는 바라보는 관점까지 언급하며 사고의 차이가 생활방식의 차이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언어와 사고의 측면에서 볼 때 완벽하게 사고가 언어를 결정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하기가 쉽지 않았다.




참고문헌
-언어와 사고: 보편적 인지와 개별언어의 상호작용(홍기선, 서울대학교)
- 언어와 사고의 역동적 관계 (출처블로그: 인지심리학)
-책: 그곳은 소, 와인, 바다가 모두 빨갛다. 21세기 북스
-EBS 다큐멘터리 <동과 서>



키워드
관계, 사고, 인간,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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