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얼굴.hwp |
목차 얼굴, 주체를 상징하다 얼굴, 타자와 만나다 얼굴의 현현과 도덕성의 요청 현대사회의 얼굴1 ; 감춰진 얼굴 현대사회의 얼굴2 ; 홀로 노출된 얼굴 현대사회의 얼굴3 ; 추상화된 얼굴 새 얼굴을 위해서 본문 얼굴, 주체를 상징하다 지구상에서 오로지 인간만이 얼굴을 통해 구별될 수 있다. 인간이 발달시켜온 얼굴의 기능과 의미 또한 여러 가지이다. 인간은 스스로를 알리기 위해 얼굴을 보여주고,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얼굴로 표정을 짓고, 스스로를 드러내기 위해 얼굴로 의사소통을 한다. 얼굴에는 나의 과거가 요약되어 있고 현재가 명시되어 있으며 미래가 점쳐져 있다. 이렇게 얼굴은 개인이 고유함과 주체성이 결집되어 있는 신체부위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얼굴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은 눈이다. 나의 눈은 항상 어딘가를 바라봄으로서 나를 세상과 연결시켜 준다. 그래서 나는 나의 시선이 향한 것에서만 삶의 의미를 찾는다. 이렇게 나의 시선은 나의 삶, 나의 세계를 만든다. 즉 얼굴은 주체성의 상징이다. 얼굴, 타자와 만나다 그렇다면 얼굴과 얼굴이 만났을 때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얼굴끼리의 만남은 시선끼리의 부딪힘이다. 서로를 바라봄으로서 나의 세계 속에 그가 들어오고, 그의 세계 속에 내가 들어간다. 다시 말해, 얼굴은 두 사람의 세계가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듯 개별성을 대표하는 것처럼 보였던 얼굴은 사실 타자성의 영역에서 더 큰 의미를 찾게 된다. 키워드 현대사회, 현대사, 현대, 사회 |
2017년 5월 30일 화요일
현대사회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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