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30일 토요일

제주대학교 e러닝 (43의 이해) 레포트자료

제주대학교 e러닝 (43의 이해) 레포트자료
제주대학교 e러닝 (4.3의 이해) 레포트자료.hwp


본문
이번 제주 4.3의 이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이제까지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제주 4.3사건에 대한 것들이 나에게는 크게 다가온 계기가 되었다. 이 수업을 듣기 전에는 4.3사건 하면 그냥 3.1운동과 비슷하다고만 생각하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었지만 이제는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순이 삼촌이라는 소설을 읽었을 때에는 앞에 내용에서는 "이게 무슨 내용이지?"하는 생각도 들었다. 왜냐 하면 처음 부분에서는 주인공이 서울에서 제주도로 내려오는 내용인데 고향에 8년 동안 안내려오고 내려오면서도 자기에게 고향의 의미가 무엇 이였는지 옛날 삼십년 전 군 소개 작전에 따라 소각된 잿더미 모습의 고향만 기억하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이게 무슨 내용인가 하는 생각만 들었다. 그 30년 전 군 소개 작전이 어떤 것인지 나는 알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의문스러웠다. 하지만 책을 조금 더 읽어 나가자 30년전 군 소개 작전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 이야기가 시작한 연유는 책의 제목과 같이 순이 삼촌의 자살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순이 삼촌은 주인공의 집에서 식모살이 비슷한 일을 1년 정도 하다가 주인공과 트러블이 발생하여 다시 제주도로 내려오게 된다. 그 후 신경쇠약 때문인지 자살을 하게 되었다는 것에서 30년 전 군 소개 작전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게 된다. 그 이야기가 시작된 연유 또한 순이 삼촌이 죽은 밭에서부터 시작하게 된다. 순이 삼촌이 죽은 일주도로 근처 밭은 30년 전에 군 소개 작전으로 600명이 넘는 마을 주민들이 학살된 순이 삼촌네 밭 이였다 그곳에는 순이 삼촌도 있었는데 그 많은 총알 속에서도 순이 삼촌만이 생체기 하나 다치지 않고 살아남았었다고 한다. 그때는 주인공이 어린 시절 이였는데 군인들이 마을을 돌면서 모든 사람들을 운동장에 모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공무원, 군, 경찰 가족들은 조금 씩 제외시키며 사람들을 구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자 사람들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너도 나도 손을 들기 시작하자 군인들은 그들에게 폭력과 총을 쏴서 진압을 하였다. 그래도 말을 않 듣고 도망가는 사람들은 총살이나 개머리판으로 머리를 쳐서 죽음으로 몰아갔다. 그 후 사람들은 순이 삼촌네 밭으로 옮겨져 군에 의해 대량 학살이 행해지게 되었다. 나중에야 대대장이 와서 명령을 철회했지만 그것은 이미 많은 동네 주민들이 죽은 이후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4.3사건의 피해는 죽은 자들도 있지만 순이 삼촌과 같이 산자 또한 정신적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순이 삼촌은 살아남았어도 살아 있는게 아니었다. 두 자식을 잃었고 겨우 임신 중이던 딸아이만 살렸지만 임신상태여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걸신들린 듯 먹기도 했고, 그 사건 이후에는 환청과 신경쇠약에 걸려서 힘든 나날을 보내다 결국 극단적인 자살의 길을 택했던 것이다. 자살이 모든 일에서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순이 삼촌은 생각 했던 것이었을까? 이처럼 4.3사건은 우리에게 많은 희생과 아픔을 주어 아직까지 그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 또한 많다는 것을 이 책에서 말해주고 있다. 또한 이 책에 작가인 현기영 작가는 이 책을 쓰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작가 자신 또한 제주도민으로서 이 책을 쓰면서 제주도민들에 아픔과 슬픔을 느끼면서 감정적으로 책에 내용을 쓰지 않고 객관적으로 4.3에 대한 내용을 책에 쓴거 같다. 만약 감정적으로 이 책에서 4.3사건을 다루었다면 독자들에게 제주도민들에 대한 괴로움이나 아픔 슬픔을 이해시키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에서 조금은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던 거 같다. 소설이라는 장르의 한계일 수도 있었겠지만, 4.3사건이 일어난 배경이라고 할까? 4.3사건이 뭣 때문에 일어나게 되었고 왜 이 같은 피해가 일어나게 되었는지 이 책에서는 밝히지 않은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그냥 4.3사건에 대한 피해와 그 희생자들에 아픔 슬픔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고 있고 정작 4.3사건이 일어난 배경이나 그 피해가 정확히 표시 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이 책이 4.3사건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 것은 아니라고 해도 4.3사건에 대한 진실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고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은 글이라면 더 4.3사건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어야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 책은 4.3사건의 피해자들에 대한 슬픔이 잘 담겨 있기 때문이다. 다른 일보다 4.3사건의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와 희생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고 생각한다. 4.3사건이란 무엇인지 이 책을 보며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3.1운동과 같은 독립운동에 대한 희생이라고만 생각하게 될까? 아니면 제주도가 빨갱이들의 소굴이니 당연히 죽어도 싸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누구라도 이 책을 읽게 되면 두 번째에 해당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첫 번째라고도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4.3사건은 그런 것과 관계없이 정부에서 빨갱이 색출한다는 이유 하에 무차별적으로 제주도민들을 학살 한 사건일 뿐이다. 정부는 그에 대해 정확한 진실규명을 아직도 못하고 있다. 물론 노무현 정부에 와서 전 노무현 대통령의 정식 사과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4.3사건은 정부의 입장에서는 껄끄러운 사건인 것은 분명하다. 앞으로는 이 사건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 제주도민이 아니면 제주4.3사건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국민들 또한 많을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지역에서 일어난 항쟁이고 거기다 빨갱이 색출 작전이라는 얼토당토않은 작전으로 실행된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제주도의 아픔과 슬픔이 담긴 4.3사건에 대해 더 많이 알아주기를 바랄뿐이다. 이상으로 제주 4.3사건에 대한 아픔이 담긴 순이 삼촌에 대한 독후감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4.3 사건 때 억울하게 희생당한 제주도민과 그 후유증에 시달리는 많은 유족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하고 싶은 말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자료를 보완하여,
과제물을 꼼꼼하게 정성을 들어 작성했습니다.

위 자료 요약정리 잘되어 있으니 잘 참고하시어
학업에 나날이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구입자 분의 앞날에 항상 무궁한 발전과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홧팅

키워드
제주, 제주대학교, e러닝, 레포트자료, 러닝, 레포트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