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인강- 인물로 보는 호남역사 과제

조선대 인강- 인물로 보는 호남역사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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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주말을 맞이하여 과제 겸 머리를 식히기 위해 광주공원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공원뿐만 아니라 위풍 있게 서 있는 한 무리의 기와집이 있는데 이곳이 광주향교다. 광주유형문화재 제9호로 1985년 2월 25일에 지정된 광주향교는 도심 가까이 있어서 찾아 가기 쉬웠다. 왜냐하면 평소에도 자주 산책을 하기 위해 찾던 공원이었기 때문이다. 우선 향교를 찾아 가기 전에 향교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아보고 갔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향교는 공자의 제사를 모시는 문묘와 성인의 가르침을 교육하는 학교 건물을 말하며 고려와 조선시대를 통해 국가의 교육기관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원래는 조선 태조7년(1398)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하고 지방의 교육과 백성의 교화를 위하여 서석산 아래 건립하였는데 맹수의 피해가 많아서 성안으로 옮겼다가 1488년(성종 19)에 홍수로 현감 권수평이 현재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불에 타서 다시 지금의 건물로 중건하였는데 현재는 대성전을 비롯하여 명륜당, 동무, 서무, 내삼문, 외삼문, 동재, 서재, 문회재, 양사재 등 모두 열동인데 이들 건물은 비교적 단순한 구조로 짜여있어 소박하다. 그리고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 조성되어 있고, 5성, 송조 6현 및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현재는 봄,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고 분향만을 한다. 이 지방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189종 306책의 경서와 문집류가 있다. 이렇게 향교가 어떠한 목적으로 지어졌는지를 조사하고 나서 찾아가는 길 처음 이 과제를 받았을 때가 생각났다. 광주 문화재를 다녀와서 느낀 점을 쓰라는 것이었는데 무척 당황스러웠다. 학교생활에 과제하기도 빠듯한데 문화제 체험이라니 더군다나 전남북 지역의 문화재로 기억나는 곳이 담양의 소쇄원이나, 나주 향교, 전주의 문화재들인데 거길 놀러갔을 때 남긴 사진이 없어서 그곳까지 다시 찾아가야하나 시간도 없는데 라며 차라리 다른 과제를 내주시지라고 불평했다. 그렇게 어디 갈지 고민하고 있을 때 번뜩 광주에도 문화재를 찾으면 하나쯤은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렇게 광주의 문화재에 대해서 조사를 하기 시작 했는데 하나 둘 씩 찾다보니 내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 문화재들이 있어서 놀라웠다. 고내상 성지, 만취정 이런 곳은 집 근처에 있는 곳인데 가까운 곳을 놔두고 다른 지방 문화재를 찾아가려고 했던 것이 부끄러워졌었다. 그렇게 이제는 어디를 갈지 고민을 하다 집근처도 편하고 좋지만 가장 많이 놀러 다니고 추억이 있는 광주 공원을 가기로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곳에 향교라는 문화재가 있었다니 놀랍다. 여러 번 공원을 다니면서 기와집은 봤었는데 그냥 전통 한옥이 아니라 향교였다니 왜 한 도 관심을 갖지 않았을까? 기억을 되짚어 보니 내가 관심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이유고 뭔가 초라해 보이고 주택들이 빽빽이 있고 사람들이 사는 도심 한 가운데 문화재가 있을 리가 없다고 단정 짓고 넘어갔던 것이 두 번째 이유다. 어릴 때 체험학습이다 해서 유적지를 가면 도심과는 좀 떨어지거나 경주의 불국사처럼 뭔가 웅장하고 문화재들끼리 모여 있어 어디의 이것 이라고 들으면 아! 그곳 이라면서 딱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 곳을 다녔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이젠 문화재라는 것을 알고 향교를 찾아 가는 길 행사가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꽤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오랜만의 외출이라 들떠있었던 것도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역사가 숨 쉬는 곳에서의 추억이 하나 생긴다고 생각하니 설렜다. 그리고 이번에는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과제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이 있는데 문화재를 찾아다니는 것도 꽤 흥미로운 일이라는 것이다. 인터넷 강의를 듣다보면 가끔씩 사진으로 첨부된 장소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말이 쉽지 행동 나오지 않았는데 억지로 과제 때문에 찾아가는 것 보단 내 스스로가 움직여서 조상님들의 정신을 배우러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특히 주변을 조금만 잘 살펴보면 곳곳에 숨은 문화재들이 많은데 지나치고 살았다는 것이 후회된다. 과제를 위해 나와 향교를 같이 간 친구는 이곳을 처음 왔다고 한다. 이런 것을 보면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근처의 문화재를 지나칠 것이다. 관심이 없어서란 말은 앞으로 하지 않을 것이다. 관심이 없었던 것보단 아마 귀찮아서 찾아가보지 않았던 것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고장의 문화재를 더 잘 알리기 위한 홍보물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다른 지역의 문화재를 가보면 관광지로 특화되며 손쉽게 홍보물을 구할 수 있고 TV, 인터넷 각종 매체에서도 쉽게 검색해서 알 수 있는데 그에 비해 광주 지역의 문화재들은 생소한 것이 많았다. 이것은 규모의 차이인 것보다 얼마나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느냐의 차이인것 같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생소할 지라도 자주 접하고 듣다보면 "우리 지역의 문화재는 이런 것이 있어요" 라고 쉽게 대답할 수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찾아가기 쉬운 곳들의 문화재들은 보존에 더 힘을 썼으면 좋겠다. 예전에 향교란 것을 몰랐을 때 돌담 같은 것이 신기해서 만져봤었는데 곳곳에 문화재임을 표시하는 표지판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훼손하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 말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자료를 보완하여, 과제물을 꼼꼼하게 정성을 들어 작성했습니다. 위 자료 요약정리 잘되어 있으니 잘 참고하시어 학업에 나날이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구입자 분의 앞날에 항상 무궁한 발전과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홧팅 키워드 역사, 호남, 호남역사, 인강, 조선대,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