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개론 영화 Moneyball을 정치학적으로 분석.hwp |
본문 미국 명문대학교 Yale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Peter Brand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갈등상황은 영화 『Moneyball(2011)』 안에서 가장 정치적이었고 그래서 가장 흥미로웠다. 구단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의 단장 빌리 빈 (브래드 피트 분)은 피터 브랜드의 이론을 내세워 구단 내의 선수들을 오로지 출루률에 근거하여 영입할 것을 밝히고 온갖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고 나간다. 그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의 장면 장면에서는 권력의 행사, 그리고 그 행사가 권위 없이 일어났을 때의 사회적 관계 등이 잘 나타난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영화의 몇 장면을 중점으로 위에서 언급한 정치학적 개념에 대하여 다루어 보겠다. 먼저, 권력과 권위에 대한 나름의 정의를 내리고 시작하겠다. 베버에 따르면 권력은 "사회적 관계에서 한 행위자가 다른 행위자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킬 수 있는 입장에 있을 가능성"이다. 따라서 권력이란 행위자가 원하지 않는 것을 하게끔 만드는 강제력이다. 그러나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킬 수 있는 방법에는 더 효과적인 것이 있다. 행위자 간에 있는 명백한 갈등을 의제로 부각되는 것을 조직적으로 억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루크스의 견해를 받아들여, 상대방이 반대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능력도 권력의 행사에 포함해야 한다. 그러나 루크스의 삼차적인 권력은 여기서는 권력이라고 보지 않겠다. 잘못된 믿음이라는 허위의식은 마르크스 주의하의 계급적 이분법을 전제하는 것인데, 우리사회는 이미 보편적 객관적인 계급의식을 거부하고 있으므로 개개인의 입장에서 '허위'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 글에서는 베버의 "일차원적 권력"에 루크스의 "이차원적 권력"을 추가하여 권력이라고 정의내리겠다. 또한 권위는 권력의 행사를 자발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정당성으로 간단히 정의를 내리겠다. 그러한 권위는 정당성의 근거에 따라 전통적 권위, 법-합리적 권위, 카리스마적 권위로 나뉜다. 위에서 정의한 개념의 관계에 따르면 권위 없는 권력이란 구성원에 의하여 자발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것을 염두에 두고 아래의 장면을 주목해 보아야 한다. ① 그가 왜 너의 말을 듣는가? 너는 누구냐?! 빌리 빈은 피터 브랜드를 처음 만나고 그에게 위의 질문을 한다. 어떠한 권위도 없어 보이는 피터 브랜드의 말을 타 구단주가 경청하기 때문이다. 그와 주차장에서 얘기를 나누면서 빌리 빈은 깨닫는다. 피터 브랜드에게 전통적 권위도, 카리스마적 권위도 없지만 그에게는 합리적인 권위가 있다는 것을. 빌리 빈은 브랜드의 이론의 합리성에 권위를 인정한다. 그러므로 빌리 빈 또한 브랜드의 이야기에 경청하기 시작한다. 이로써, 우리는 권위 있는 권력의 행사는 자발적으로 받아들여짐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 ② 우린 이걸 30년동안 해왔다!! 빌리 빈이 이 25살짜리 경제학도를 데리고 돌아오자 자문위원들은 코웃음을 친다. 피터 브랜드에게서 자문단들은 법-합리적 권위를 찾아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법-합리적 권위는 사회관계의 구성원들의 합의된 합리성과 제도에 기할 것인데 자문위원단과 피터 브랜드 사이에는 합리적인 것에 대한 전혀 합의가 없고, 피터 브랜드의 이론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자문위원단은 오히려, 빌리 빈과 브랜드에게 그들의 30년동안의 야구 인생 즉 전통적인 권위를 내세우며 자신들의 권력행사에 빌리 빈과 브랜드가 동의할 것을 강요한다. 빌리 빈 혼자로는 카리스마적 권위도 법-합리적 권위도 있지만, 뚱뚱한 25살짜리의 말을 무조건 믿는 빌리 빈에게는 브랜드의 권위 없음이 전이되어 자문위원들에게 그들의 권력행사는 저항만을 일으킨다. 권위 없는 권력의 행사는 구성원에게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저항을 일으킴을 다시금 보여준다. ③ 차라리 날 해고시켜 vs 너는 해고야! 감독은 나야, 1루수는 페냐야 vs 그는 게임에 출전할 수 없어. 이미 Trade되었으니까. 권력은 그러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는 강제력이므로 빌리 빈은 "차라리 날 해고시켜 "라고 하는 자문위원에게 "너는 해고야!" 라고 하여 "1차적인 권력"을 행사하여 다른 자문위원들에게 복종을 강제한다. 감독 또한 "감독은 나야, 1루수는 페냐야" 라고 저항하자 빌리 빈은 1루수 중 그가 원하는 해티버그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부 Trade해 버려 감독의 반대를 원천적으로 방지해 버린다. 이는 "2차원적 권력"의 행사이다. 영화를 보면서 권력이란 무서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영화에서는 권위 없는 권력의 행사가 구성원들을 위하여 더 좋은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이는 야구와 같이 실적만 좋으면 성공인 스포츠에 해당되는 것이며, 만약 빌리 빈을 한 국가의 지도자라고 가정한다면, 그의 권력행사는 결과에 의하여 절대 정당화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아무리 엘리트집단이 사회구성원을 위하여 옳은 방법이라고 확신하더라도 사회구성원의 합의를 중시여기는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권위 없는 권력을 내세우는 권력행사는 허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대중은 25살, Yale 경제학과 출신의 non-jock은 Baseball에 대해 아는 척하지 마라고 주장하는 실수를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대중으로 하여금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정치의제에 관하여 끊임없이 공론화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민주사회의 통치자의 의무일 것이다. 하고 싶은 말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자료를 보완하여, 과제물을 꼼꼼하게 정성을 들어 작성했습니다. 위 자료 요약정리 잘되어 있으니 잘 참고하시어 학업에 나날이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구입자 분의 앞날에 항상 무궁한 발전과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홧팅 키워드 개론, 정치학, 정치학개론, 분석, 정치학적, 정치 |
2017년 12월 31일 일요일
정치학개론 영화 Moneyball을 정치학적으로 분석
정치학개론 영화 Moneyball을 정치학적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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