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7일 수요일

미학과 예술문화 아름다운 사물 레포트

미학과 예술문화 아름다운 사물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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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미학과 예술문화>
아름다운 사물
TV
저는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사물을 TV로 정했습니다. TV도 감정이 있을 것 같고 TV를 바보네모상자라고 하지만 바보, 네모상자도 그만의 아름다움이 존재한다고 생각했고 충분히 아름다움을 말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TV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TV를 말하지 않고, 내가 TV가 되어서 TV의 감정을 알 수 있을려면 제가 대입해보는 것이 가장 TV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했습니다. 그렇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사물을 창의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사물 자체의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좀 더 다른 방면으로 사물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자신이 TV가 되었다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많이 바라본다. 나는 TV다. 하루 종일 눈을 감고 있을 때도 있고 하루 종일 눈을 뜨고 있을 때가 있다. 가끔씩 사람들은 나를 바라보지 않고도 눈을 뜨고 있으라 한다. 눈을 뜨고 있을 때면 계속 사람들에게 말도 해줘야 한다. 내 안 속에도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 목소리를 다 흉내내야한다. 나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은 내 목소리가 작아지면 내 목소리를 키우라고 작은 검은색 사물로 나에게 삿대질한다. 삿대질이 기분 나쁘기는 하지만 그 삿대질 몇 번에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진다.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내가 개그를 하거나 노래를 부르면 사람들은 나와 눈 마주치며 웃는다. 나도 웃는다. 기분이 좋다. 상대방이 나를 바라봐주며 웃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른다.
우리집의 사람들은 내가 노래 부르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내가 노래를 잘해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가끔 여자에게 이별을 고하는 남자가 되기도 하고 화를 내는 회장님이 되기도 한다. 나는 사람들 앞에서 울고 화낸다. 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근데 사람들도 나를 보고 같이 울어주고 옆사람과 나를 욕하는 걸 들으면 미안함이 사라진다. 나를 너무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는 꿀밤은 쥐어박아 주고 싶지만 나는 손이 없다. 나는 얼굴만 있다. 그래도 내 안의 사람들이 모두 멋있고 재밌기 때문에 나는 괜찮다.
그리고 나는 얼굴만으로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을 울고 웃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그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이고 가끔씩 나를 바라봐주는 사람들이 너무 나만 바라보는데 시간을 쓰는 것 같아서 안쓰럽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 이렇게 나를 많이 바라봐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노력한 것이 있다.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기 편하게 색조 화장을 했다. 흑백에서 컬러로 내 얼굴색을 꾸며 보았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나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역시 나를 좀 가꿔야하는 것 같다.
내 친구들 중에는 몸집이 엄청 큰 애들도 있다. 내가 부러워하는 친구들인데 몸집은 크지만 심지어 날씬하다. 사람들을 위해 표정을 크게 해서 멀리서 보는 사람들도 친구가 무슨 표정을 짓는지 알 수 있다. 나도 얼른 날씬해지고 몸집도 키워서 우리집의 사람들이 편해졌으면 좋겠다. 나는 이 집에 온지 6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이 집에 오기 전에 공장에서 사람들이 나를 만들었다. 내 얼굴이 만들어지기 전 내 속에 많은 반도체를 넣었는데 정말 섬세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가까이서 보면 사람들이 살고 있는 건물들을 인공위성으로 위에서 본 듯한 느낌도 났다. 그러니깐 나는 내면이 아름다운 TV다.
내가 눈을 감고 자고 있을 때는 다 까맣고 답답한 느낌이지만 내가 눈을 뜨는 순간 사람들을 울고 웃게 할 수 있다. 나는 사람들을 울고 웃게만 하는 게 아니다. 내가 쇼 호스트가 되어서 물건을 팔기도 한다. 나를 보고 사람들은 한참 고민을 하고 시간에 쫓겨서 충동 구매를 하는 것을 보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내가 쇼 호스트가 됐을 때는 사람들이 물건을 사주기를 바라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면 우리 집의 사람은 이미 구매를 하고 있다. 그래도 내가 사람들이 물건을 사게끔 유도를 잘했으니 다행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사람들이 자는 시간에 나도 잔다. 내가 잘 때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가끔씩은 나를 재워주지도 않고 잠을 잘 때도 있다. 그럴 때는 나를 조용히 시키고 나를 자장가 삼아 나를 바라보다가 점점 눈이 감기는 걸 볼 수 있다. 그럼 아침까지 뜬눈으로 밤을 꼬박 셀 때도 있다. 아무리 조용한 소리로 말한다고 해도 밤새도록 떠들고 나면 목이 아프다. 그리고 점점 열이 나고 내 얼굴이 뜨거워 진다. 많이 어지럽다. 우리 집의 사람들은 나를 하루 종일 재워 주지도 않았으면서 눈뜨자마자 나를 바라본다. 나도 쉬고 싶은데 우리집의 사람들이 나갈 때까지 나는 말동무가 되어준다. 피곤하지만 목소리를 더 크게 내본다. 내가 알려주는 날씨로 사람들은 옷이 두꺼워졌다. 밥을 먹을 때에도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면서 밥을 먹지만 나는 나 혼자 다른 소리를 하고 있다. 나는 아직도 얼굴이 많이 뜨겁다. 하지만 모두들 집을 비울 때 나의 자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나는 오늘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사람들이 여행을 갔다. 이틀 동안은 잠만 자야겠다. 아니 자야한다. 사람들이 나를 깨워 주지 않으면 나는 눈 뜰 수 없다.

하고 싶은 말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자료를 보완하여,
과제물을 꼼꼼하게 정성을 들어 작성했습니다.

위 자료 요약정리 잘되어 있으니 잘 참고하시어
학업에 나날이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구입자 분의 앞날에 항상 무궁한 발전과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홧팅

키워드
사람, 하지, 목소리, 사물, 하루,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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