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8일 목요일

미디어가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 레포트

미디어가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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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과제 1>
2015년 4월 11일, 롯데와 한화의 야구 경기가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다. 롯데는 11회 말 접전 끝에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왔고, 한화는 매 시즌 '꼴찌'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아슬아슬하고 재밌는 경기력으로 팬심을 고취시키며'한화극장'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어냈다. 그러나 그날 경기를 직접 관람한 관중 수는 경기장 수용인원을 4분의 1도 미치지 못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직접 관람하지 않은 경기를 가지고'재미있다'라는 가치판단을 하며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토론과 함께 당일 날의 경기를 화두에 올릴 수 있었을까.
미디어는 이렇게 우리가 직접 관람하지 않은 경기라도 마치 우리가 경기장에서 지켜본 듯이 얘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만약 롯데와 한화의 경기를 직접 관람을 했던 제 3자에게 전해듣는 방식으로 접했다면, 앞의 예와 같은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지도 못했으며, '한화극장'이라는 타이틀도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미디어를 통해 스포츠를 접하는 것일까.
가끔 야구경기장에 가보면 기이한 현상을 볼 수 있다. 야구를 직접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핸드폰으로 야구를 중계해주는 티비를 같이 켜두면서 관람을 하는 것이다. 무슨 이유로 그들은 이런 수고스러움을 동반한 행위를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중계를 해주는 티비 채널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야구중계는 직접 관람(이하 직관)하는 것과 다르게 전문가들의 해설을 동반하고, 지나간 명장면을 몇 번이고 다시 보여주며, 직관하며 보기 힘든 부분까지 자세히 보여준다(선수들이 몸 푸는 장면, 덕 아웃 상황). 때문에 야구를 접한 지 얼마 되지 않거나 야구의 묘미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이들도 야구중계를 통해서 야구의 참 묘미를 알 수 있고, 더 나아가 전문지식을 갖출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미디어라는 신작로 아래 스포츠를 접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미디어를 통해 스포츠를 접하는 현상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그러나 미디어가 꼭 좋은 점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 언급한 접근성, 전문지식 함양과 같은 순기능도 있지만 이에 따른 역기능도 생겨났다. 미디어는 시청률에 근간이 된다. 다시 말해, 미디어란 많은 방송사들이 자신이 지어놓은 경기장에 최대한 많은 관중을 모시기 위해 애를 쓰는 공간이다. 때문에 앞에서 언급한 전문가나 과거 이름을 날렸던 스포츠 스타가 중계를 해주는 것도 이에 기원한 것이고, 최첨단 방송장비로 다각도에서 느리게 보여주거나 명장면을 몇 번이고 다시 보여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스포츠의 주 소비층은 남성층을 자극하기 위해 윤성옥 경기대 언론미디어학과 교수가 책임 연구자로 나선 여성 스포츠 관련 언론보도 분석연구에 따르면 지상파 3사(KBS 1TV, MBC, SBS)의 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7월28일~8월13일)과 올해 같은 기간 저녁 종합뉴스 분석결과 보도 빈도와 방식, 내용에서 성차별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상파 3사의 비올림픽 기간 여성 스포츠 보도 비율은 15.5%로 남성 78.5%보다 63%포인트 낮았다. 런던올림픽 기간의 경우 여성 스포츠 보도 비율은 26.7%로 평상시보다 늘었다. 그러나 남성 스포츠 보도 비율인 57.5%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 스포츠 보도, 성차별 심각하다 여성 스포츠 보도 빈도 내용 방식 지적, 서울 뉴스1, 유기림, 2013.12.09 11:28:22 송고, http://news1.kr/articles/?1443342)
여성을 성 상품화(여성 선수들의 유니폼이나 야구장의 치어리더의 특정 부위를 클로즈업)시키고 사람들에게 각광받지 못하는 비인기 스포츠는 도태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또한 특정 스포츠는 전략상 경기가 길어지는 경우(태권도, 탁구의 방어전략)가 있는데, 이런 경우엔 '재미가 떨어진다','다른 스포츠 중계를 방해한다'라는 이유로 경기규칙을 바꿔버리는 주객전도까지 일어난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일까. 또 이런 역기능을 막기 위해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미디어가 생기기 훨씬 더 이전에도 보는 스포츠는 존재했다. 스포츠는 크게 '스포츠를 하는 것'과 ' 스포츠를 보는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자는 정형화된 룰 안에서 스포츠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뜻하고, 후자는 스포츠를 관람, 시청, 청취 혹은 스포츠 관련 기사를 읽는 것으로 얘기할 수 있겠다. 유럽에서는 중세시대의 콜로세움, 그리고 왕실에서는 하인들의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는 귀족의 예처럼'보는 스포츠'는 스포츠가 미디어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 그 명목이 이어져 왔다. 우리나라에도 그 예를 볼 수 있는데, 씨름판이 그 예이다. 씨름판은 모래와 적정한 장소와 선수가 있다면, 어디서든 그 판이 열리며, 자연스럽게 구경꾼들이 모여서 응원이나 덕담을 던지곤 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보는 스포츠'는 앞에서 언급한 서양의 '보는 스포츠'와는 조금 다른 면모가 있다. 그것은 핵심은 바로 '판'이라는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형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판'의 사전적 정의는 일이 벌어진 자리. 또는 그 장면을 뜻하지만, 씨름판, 바둑판, 판소리와 같은 예에서 쓰이는 '판'의 의미는 조금 다르다. 여기서 판이란, 일정한 구경거리를 두고 그 무대의 구성원과 관중이 함께 호흡하며 움직이는 장을 뜻한다. 씨름판이나 바둑판의 경우, 선수는 경기에 임하면서 본분을 다하지만, 그것을 지켜보는 관중은 그것에 반응하거나 덕담을 두는 형식으로 '판'에 참여한다. 판소리의 경우도 소리꾼과 고수가 무대를 구성하지만, 관중도 추임새를 넣으며 무대를 채워나간다. 판소리의 구성요소의 4가지에 관중이 들어가는 점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지 알 수 있다.

하고 싶은 말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자료를 보완하여,
과제물을 꼼꼼하게 정성을 들어 작성했습니다.

위 자료 요약정리 잘되어 있으니 잘 참고하시어
학업에 나날이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구입자 분의 앞날에 항상 무궁한 발전과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홧팅

키워드
스포츠, 야구, 미디어, 경기, 보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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