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일 월요일

일동장유가 분석및 해설

일동장유가 분석및 해설
일동장유가 해설.hwp


목차
1. 머리말
2. <일동장유가>의 배경
3. 일동장유가의 서사 구조


본문
<일동장유가>는 조선 후기에 김인겸(金仁謙)이 지은 기행가사로 국문으로 쓰여 있으며 총 4책 8,000여 구나 되는 장편 기행 가사이다. 이 작품은 1763년(영조 39) 8월 3일 한양을 출발하여 일본 통신사 조엄(趙湄), 부사 이인배(李仁培), 종사관 김상익(金相翊), 제술관(製述官) 남옥(南玉)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계미통신사(癸未通信使)의 삼방서기(三房書記)로 수행한 작자가 이듬해 7월 8일 경희궁에 들어가 복명할 때까지 11개월 동안 견문한 바를 기록한 것이다. 1760년에 일본에서는 덕천가중(德川家重)이 관백(關白)의 자리를 그 아들 가치(家治)에게 물려주고 이듬해에 죽는다. 가치는 집권 후 우리 나라에 대하여 교린(交隣)의 구의(舊誼)를 맺자고 청해 왔다. 이에 우리 나라에서는 가치가 새로 관백의 자리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는 명분에서 1763년 (영조 39년)에 수호사절을 보내게 되는데, 이것이 이른바 계미통신사이다.
이 장편의 기행문인 <일동장유가>는 240여 년 전 우리 외교사절단의 규모와 한일 양국의 외교 방법, 그리고 당시 일본 풍속 등을 엿볼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작가의 예리한 관찰력과 비평을 통하여 임진란 이후 아직도 가시지 않은 당시의 대왜(對倭) 감정에서 오는 미묘한 고민 같은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흥미 있는 일이며, 외교사적인 면에서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


키워드
일동장유, 일동, 분석, 장유,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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