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1일 목요일

학교로 간 사회복지사 감상문

학교로 간 사회복지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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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학교로 간 사회복지사 감상문
전체구성과 내용에 대한 코멘트
이 책의 구성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눌 수 있다. 제1부에서는 학교 사회복지란 무엇인지, 또 학교사회복지란 왜 필요한 것인지 그 개요적인 내용을 다루며, 학생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어떤 포지션을 가져야 할지, 혹은 지역사회와 어떤 융합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기존까지만 하더라도 학생들의 문제는 개인 혹은 그 학생의 가족만의 문제로 치부되었다. 학교 라는 공간은 어디까지나 지배의 공간이었으며, 공교육은 상대적으로 높고, 대적할 수 없는 위치에 놓여 있었던 까닭이다. 하지만 지역사회 내에서 학생들과의 교류가 얼마나 이루어져 있었으며, 학교는 학생들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는지 질문을 던지는 이론들이 논의되면서 그 패러다임은 바뀌었다고 보인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 과정 및 학교 내에서 사회복지사들이 경험한 학생들과의 교류를 제 2부에서 내용을 담는다. 어쩌면 교사들이 수행할 수 없거나, 교사들이기 때문에 외면해왔던 피곤한 사항들을 사회복지사들이 학생들을 케어하는 것이라고 보이기도 한다. 다만, 문제가 있다고 보이는 청소년들에 대해서 무한한 기다림과 사랑으로 올바른 길을 향해 인도하는 것이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누구라도 사랑으로 학생들을 다루고 싶어한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이미 학생이 경험하고, 벗어날 수 없는 환경이 주는 절망에 대해서는 보듬기 어려운 까닭이다.
때문에 책에서 소개된 우수한 사례들을 가만 살피면서 생각했다. 사회복지사는 실천 기술에 능하고, 지역 사회 네트워크와의 교류가 능한 기술자이기도 하지만, 사람 내면에 잠들어 있는 진정한 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그를 위해서는 공감기술과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공부만으로 익혀질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사회복지사 역시 상처를 딛고 일어선 경험이 있는 아픈 사람인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아픔이 없는 '사례' 혹은 '이론'적인 접근은 학생들에게 진정한 공감을 주고 받을 수 없는 까닭이다. 다만, 너무 많은 아픔을 경험하고,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 경우에는 전이 현상이나 역전이를 경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관심사례 5개이상 자신의 직간접적용 3개이상
관심사례
내가 관심을 가진 사례는 류정임 <부모가 달라져야 하는데>, 김숙기 <거위의 꿈, 날개를 펼 용기를 심어주자>, 임윤영 <우리는 영원한 학교사회복자사이고 싶다>, 서동미 <이상과 현실, 그 어디엔가 >, 김주미 학교 밖으로 나온 학교사회복지사 총 다섯 가지이다.
이 사례들의 공통적인 사항을 살펴보면, 학교사회복지사가 경험하는 어려움 및 한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정에서부터 달라질 수 없으며, 또 개입에 있어서도 가정이 거부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몰라 당혹스러운 부분이 역력히 드러난다. 하지만 해당 사회복지사들은 문제의식을 단순히 덮어두기보다는 학교 라는 공간은 새로운 사회에 대한 도전 및 가능성을 창출하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학교 밖으로 나서 본 사회복지사는 학교 라는 울타리 공간에 대해서 크게 인식을 느끼지 못하며, 그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학생들과의 교류 과정에서 다시 돌아와야 하는 것들, 지켜야 하는 것들, 그리고 바뀌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면밀하게 다루어준다.
한편으로 내가 꿈꾸는 학교 사회복지사란, 과연 학생들을 위한 일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페이지 39-40페이지의 내용을 인용하자면, 사회복지사들은 자신이 전문직이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똑똑해야만 성공적인 개입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것마저 금방 깨지게 되고, 결국은 모든 학생들이 환경적으로 동참해주어야만 올바른 학교 사회복지사 실현될 수 있다는 깨달음에 닿게 된다. 페이지 45의 내용을 참조하였을 때에도, 학교사회복지사는 단순히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질문을 하고, 기다리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어른'으로서 파트너쉽을 발휘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일이다.
또 다른 반면, 페이지 151를 참고하자면, 학교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로서 프로그램 및 학교 내에서 필요한 사업을 구성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하는 사람이다. 나는 이 시점에서 한참 멈추었다. 내가 사업기획을 해본 경험은 없으므로, 과연 내가 기획한 예산으로 충분한 복지가 주어질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들었던 까닭이다. 이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숱한 경험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학교사회복지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까지 20여 년이 걸렸다고 이 책에서 논한다. 그 긴 시간 동안이나 시스템을 구축해 왔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의 복지 재원이 지원되는 현황에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교 사회복지사들의 각성 뿐만 아니라, 법제 및 정책적인 요인들이 뒷받침 되어주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나에게 적용하는 학교사회복지

하고 싶은 말
레포트 구매 이후, 본론 내용만 잘 숙지하시고, 말만 바꿔서 쓰세요. 이후 서론은 어떤 레포트 글인지 소개하는 글을 쓰시고, 결론은 나의 생각 위주로 정리하시면 좋은 점수 받습니다.

키워드
사회, 사회복지사, 복지사, 감상문,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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