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9일 토요일

학습장애의 진단

학습장애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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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의 진단
학습장애의 진단은 정의와 관련하여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오랜 시간 학습장애 진단에 관한 주요한 관점은 불일치 모델(discrepancy model)이었으나 개정된 IDEA(2004)에서는 중재반응 모델(responsiveness to intervention, RTI)을 학습장애 진단의 주요한 준거로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중재반응 모델의 적용 가능성과 효과성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불일치 모델과 중재반응 모델의 결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1) 불일치 모델
불일치 모델은 학습장애 진단의 전통적인 방법으로서 기대 수준과 실제 수행 수준 간의 심각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신의 연령 수준에 해당하는 아동이 일반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 성취 수준에 비하여 현격하게 낮은 성취 수준을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보통 능력-성취 불일치라 한다.
능력-성취 불일치에서 능력은 지능검사로 측정하고 성취는 학습성취도 검사를 통하여 측정한다(Hallahan, Lloyd, Kauffman, Weiss, & Martinez, 2005; 박현숙, 신현기, 정대영, 정해진 역, 2007). 지능검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검사에 참여하는 대상 아동이 정신지체가 아닌 정상 범주의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함이다. 일반적으로 지능이 70-75 이하인 경우 정신지체의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되며, 이는 학습장애의 정의 요소 중 배제 요인에 해당된다.
지능검사로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검사 도구로는 웩슬러 아동용 검사(WISC)와 카우프만 검사(K-ABC)등이 있다. 한편, 학업성취도는 표준화된 검사도구나 대안적인 검사를 통하여 조사한다. 표준화되어 활용할 수 있는 검사 도구로는 KISE-기초학력검사, ACCENT-성취도 검사가 있다.
능력-성취 불일치 모델에서의 불일치 결정은 학년 차이 점수, 표준점수, 회귀불일치공식 등이 있다. 학년 차이 점수 모델은 지능검사를 통해 얻은 연령 점수와 성취도 검사를 통해 얻은 연령 점수가 2년 이상 차이를 보일 경우 학습장애로 진단하는 방법이다(Proctor & Prevatt, 2003). 예를 들어 지능검사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이었으나 성취 수준 검사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인 경우이다.
표준점수 � ��델은 지능검사를 통해 얻은 표준점수와 성취도 검사를 통해 얻은 표준점수 사이에 1-2표준편차의 차이가 있을 때 학습장애로 진단하는 방법이다(Kavale, 2002).
여기서 표준점수는 평균이 100이고 표준편차가 15점으로 변형된 점수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지능과 성취점수 간 표준점수가 15-30점의 차이가 발생하면 학습장애로 진단될 수 있다. 회귀불일치 모델은 회귀방정식을 활용하며 통계적인 지식이 요구된다. 이 모델은 학습장애 아동의 심각한 불일치를 찾아내는 가장 적절한 통계적 방법이지만 공식의 복잡성과 활용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홍성두, 2006; Evans, 1990).
그림 이중불일치 현상
2) 중재반응 모델(RTI)
RTI는 2004년도 IDEA의 개정과 함께 학습장애를 진단하는 준거로서 활용되는 개념으로 교수환경� �� 의해 제공되는 다양한 교육적 중재에 대한 아동의 반응을 연속적인 과정으로 평가하여 학습장애를 진단하는 모델 (Vaughn & Fuchs, 2003, P. 14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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