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0일 일요일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장석주 독후감 감상문 (작가의 길, 밀실에서 광장으로)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장석주 독후감 감상문 (작가의 길, 밀실에서 광장으로)
작가의 길, 밀실에서 광장으로.hwp


본문
어렵다는 고백으로 글을 연다. 이 책에 인용한 책을 대부분 읽지 못했다. 방대한 지식과 깊은 사유를 따라가지 못하고 멈추고 되뇌며 읽었다. 저자의 책이 처음은 아니다. 문학과 책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장석주라는 이름은 꼭 듣게 된다. 책장에 꽂힌 저자의 책이 몇 권 된다. 몇 해 전에 산 책을 쓰기 위해 다시 읽었다.
글쓰기가 유행이라 쓰기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된다. 그런 책� �� 틈에서 저자의 책은 특별하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는 쓰기 요령이나 팁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그가 살아낸 전업 작가의 삶, 만난 작가들과 책, 그 여정의 풍경을 이 책에서 그리고 있다.
저자는 작가의 여정을 밀실에서 입구, 미로, 출구를 거쳐 광장으로 이어지는 행로로 그리고 있다. 출발은 '밀실'이다. 작가들은 모두 독서광이었다. 쓰기에 앞서 읽었다. 저자는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은 글을 쓸 시간도 없다며 읽기를 강조한다. 또 부지런히 읽고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작가가 무엇인가'에 대한 확고한 자의식이다.
'입구'에서는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설명한다. 굶주림, 불확실성, 실패, 재능에 대한 의심, 백지의 공포, 그리고 고독에 대해 말하며 작가의 삶을 선택한 자가 받아들 여야 할 현실적인 문제들을 설명한다.

참고문헌
장석주,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중앙북스, 2015
장석주, 『고독의 권유』, 다산북스, 2012
장석주, 『나를 살리는 글쓰기』, 중앙북스, 2018

하고 싶은 말
2015년에 출간된 장석주의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독후감입니다. 정독했고 시간을 두고 쓴 글입니다. 각주에 참고자료와 출처를 표시했습니다.

문단모양 (왼쪽여백 0, 오른쪽 여백0, 줄간격 160%)
글자모양 (함초롱바탕, 장평 100%, 크기 10pt, 자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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