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동기부여의 힘.hwp |
본문 드라이브-창조적인 사람들을 움직이는 자발적 동기부여의 힘 을 읽고 지난 겨울에 난생 처음으로물개 쇼를 본적이 있다. 농구공을 입으로 가지고 가서 골대에 정확히 골인하는 장면, 사육사가 공을 던지면 입으로 안전하게 받는 장면, 사육사의 지시에 따라 날개처럼 생긴 양팔을 이용해 박수치는 장면 등 동물을 사람처럼 저렇게 교육시킬 수 있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한가지 특징이 있었다.매번 미션을 성공 할 때마다 사육사는 호주머니에서 먹이를 꺼내어 물개의 입에 넣어주는 것이다. 바로 성공에 대한 대가로 보상을 해줌으로써 물개에게 동기부여를 해준 것이다.동기부여가 도대체 무엇인데 말 못하는 동물을 사람 맘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인가? 동기부여에 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후에 조직론 수업시간에 동기부여에 관하여 발표를 하게 되었다. 발표준비를 하며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동기부여 이론에 대해 조사하였고 동기부여 이론에 대해 알아가면서 흥미로웠고 더 자세히 알고 싶었다. 동기부여 즉 다른 말로 말하면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기술 아닌가? 세상을 살다보면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고 그 사람들을 내 뜻대로 움직이고 싶을 때가 너무나도 많다. 내 뜻대로 움직인다고 하여 조종한다는 그런 부정적인 측면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친구의 마음을 움직여 어떤 행동을 하게 한다던지, 여자친구의 마음을 움직인다던지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들과 많은 인간관계를 맺다보면 느끼는 것들이 참 많다. 사람 마음 하나 움직이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는 것이다. 나는 교회에서 초등학교 주일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13살짜리 아이들의 마음을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이는 것 조차 너무나 어렵다. 성경책을 읽어오라고 숙제를 내주고 아이들이 그 숙제를 해 오도록 만든다거나 어떤 행사활동에 참여 시키는 등의 일을 하는데 있어 내 마음대로 그 아이들을 컨트롤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나 자신이 리더십이 없고 무능력하다고 느껴 내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었다. 그 때에 동기부여 이론에 관하여 접하고 발표하게 되었던 것이다. 마치 그것은 사람을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마법과도 같았다. 내가 평생에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하는 것이라고 느꼈다. 동기부여 이론에 대해 알게 된 나는 아이들을 단순히 야단치고 다그치는 억압만으로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화상품권이라는 동기부여를 아이들에게 심어 주었다. 성경을 한주 동안 더 많이 읽어 오는 사람 한명에게만 문화상품권을 주기로 하였다. 아이들의 변화는 놀라웠다. 서로 다투듯이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성경을 읽어 오기 시작했다. 주중에 서로 너는 몇 장 읽었냐? 물어 보며 자신보다 더 많이 읽은 친구가 있으면 그 친구보다 더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주 작은 적용이였지만 아이들의 변화를 보고 동기부여라는 마법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고 이 Drive라는 책을 자연스럽게 집어 들게 되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는 듯이 Drive 차를 운전해 나가 듯 사람을 어느 한 방향으로 몰아가는 그것이 바로 동기부여인 것이다. 앞에서 물개가 먹이를 먹기위해 매번 어려운 미션을 성공 시켰듯이 우리 인간도마찬가지다. 배고픔, 졸림, 성욕 등 동물과 다름없는 가장 기초적인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것이 동기부여의 시작이다. 이것을책에서는 동기 1.0이라고 명명한다. 이는 책에서 배운 욕구계층설의 저차 욕구에 해당한다. 그러나 동기 1.0은 과거 보릿고개로 불리우던, 배불리 먹어보는게 소원이었던 시대에나 먹혔던 것으로 요즘 시대에는 거의 사장된 동기부여 방식이다. 사회가 발전하고 산업구조가 바뀌면서 우리 인간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왔던 유명한 동기부여 이론이우리가 아는 당근과 채찍이다. 즉, 잘한 사람에게는 그에 따른 칭찬과 금전 등 다양한 보상을 제때에 적절히 활용하고, 못한 사람에게는 꾸지람과 금전적 불이익을 가하는 동기부여 방식. 책에서는 이것을 동기 1.0의 상위 개념으로 동기 2.0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얼마 전 TV프로그램에서 인명구조견으로 만들기 위해 개를 교육시키는 한 가족의 이야기가 방영되었던 게 생각난다. 이 경우 물개와는 다르게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먹을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목이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등 칭찬으로 보상을 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동기 2.0이론이 적용되는 게 아닌지 생각해본다.이 책의 주요 핵심은 여기서 부터이다. 이 시대에 많은 부분에서 아직도 동기 2.0을 동기부여의 큰 축으로 삼고 있는 게 현실이다. 책에서는 동기 2.0, 즉 당근과 채찍이 더 이상 먹히지 않은 많은 과학적 실험을 소개하고 있다.내 경험으로 비춰 볼 때 당근과 채찍 동기부여 방식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처음에 아이들은 문화상품권이라는 보상을 받기위해서 열심히 성경책을 읽어왔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보상에 중독되어 약 기운이 떨어지면서 무기력해진 것이다.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더 큰 보상을 줘야했다. 5천 원짜리에서 만 원짜리 문화상품권으로 가격이 커졌고 후에 만 원짜리에서 2만원으로 늘어나게 될 것임은 불 보듯 뻔했다. 아이들을 움직이기 위해서 점점 더 높은 가격의 문화상품권을 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고 보상이 커지지 않자 아이들은 에이~뭐야! 안 해 하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갔다. 아이들이 성격 책을 읽는 것이 재밌다 거나 흥미가 있어서 자발적으로 선택해서 한 것이 아니라 단지 보상을 받기 위하여 싫은 것을 억지로 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참 묘하게도 하지 말라고 하면, 하고 싶어지고, 하라면 하기 싫어한다. 이를 책에서는 놀이와 일로 구분한다. 아무런 보상도 없이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가는 위키피디아는전 세계 260여개국 언어로 만들어지면서 오늘날 최고의 백과사전으로 부상했다. 열심히 한다고 보수를 받는 것도 아닌데 자원봉사자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사전을 만들고 내용을 채워간다. 이는 우리가 심리적으로 자신이 '선택'이라는 주도권을 가지느냐 가지지 못하느냐에 따라 행동의 의미가 바뀌기 때문인 것으로 '선택'은 보상이나 채찍이 아닌 자발적 동기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위키피디아에 정보를 올리는 사람들에게 돈을 주고 계속해서 정보를 업로드하라고 놀이가 아닌 일로 그 일이 주어 진다면 선택권이 사라진다면 어느 순간 그들이 전과 같이 동기부여 되어 즐겁게 그 일을 계속해 나갈 수 있을까? 대답은 결코 아닐 것이다. 즉 동기부여를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그들 방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이라는 자율성을 부여하면 된다. 오히려 경제적 인센티브가 창의성을 파괴한다 고 경고한다. 연산적 업무, 즉 회계와 같이 정답이 있는, 다시말해 컴퓨터로 대체가 가능한 업무에서는 동기 2.0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발견적 업무 즉, 창의성을 요하는 많은 부분에서는 당근이 오히려 독이 된다고 말한다. 또한, 연산적 업무에서도 지시를 할 때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여백을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고 싶은 말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자료를 보완하여, 과제물을 꼼꼼하게 정성을 들어 작성했습니다. 위 자료 요약정리 잘되어 있으니 잘 참고하시어 학업에 나날이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구입자 분의 앞날에 항상 무궁한 발전과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홧팅 키워드 동기부여, 동기, 부여, 드라이브 |
2018년 6월 14일 목요일
드라이브 동기부여의 힘
드라이브 동기부여의 힘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