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4일 목요일

드라마에 나타난 성역활 고정관념

드라마에 나타난 성역활 고정관념
드라마에 나타난 성역활 고정관념.hwp


본문
엄마 : 참 재수야, 엄마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너 일자리 다른 거 구하지 말고, 파출부하 면 어때? 재수 : (보면)?
엄마 : 전번에 엄마가 테레비에서 남자 파출부 얘기 나와서 봤는데, 돈도 많이 벌고 좋아 보이든데. 넌 방 치우고, 설거지하고 그러는거 좋아하잖아. 잘 하기도 하고.
재수 : 그래도 파출부가 뭐냐? 체면이 있지.
엄마 : 체면 같은 건 안중요한 거 같은데. 엄만.
재수 : 한번 생각해볼게.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의 한 장면이다. 엄마가 일자리를 찾고 있는 아들 재수에게 파출부를 해보는 게 어떠냐고 권하는 상황이지만 아들의 태도는 이러하다. 남자가 체면이 있지 어떻게 그런걸 할 수 있냐는 것이다.
산업구조가 12차에서 34차 산업으로 변함에 따라 요즘 사회는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에 집착하는 인간보다는 양성적인 성향을 가진 인간을 더 선호한다. 지식과 정보를 하나의 부로 창출해서 디지털화 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남성다움이냐 여성다움이냐가 아니라 어떤 인간이냐 하는 것이 중요시되면서 우리에게 '양성성'이라는 것이 주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나라에는 가부장적인 관념들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우리는 대중매체, 특히 드라마에서 이러한 잔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껏 수많은 드라마에서 남성은 권위적이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위치에 있고, 여성은 항상 수동적이며 가정과 자녀를 돌보는 역할과 그려져 왔다. "사랑이 뭐길래", "아들과 딸"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요즘 들어 이러한 성역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드라마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시청자의 엄청난 인기를 받았던 "대장금"은 의녀라는 직위를 가진 궁녀가 의관으로 신분이 상승되며, 또한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드라마가 성역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며, 특히 여성에게 있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미, 외모, 모성애를 강조하는 것으로 그리고 있다.
위의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드라마의 한 장면에서 또한 우리는 이러한 가부장적인 성역활 고정관념을 찾아볼 수 있다. 아들이 집안일을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서 엄마는 아들에게 파출부 해 볼 것을 권하지만 아들은 일자리를 구하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파출부라는 직업은 꺼리고 있다. 남자가 어떻게 파출부를 하냐는 식의 말투에서 우리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형성된 성역활 사회화의 결과를 알 수 있다.

하고 싶은 말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자료를 보완하여,
과제물을 꼼꼼하게 정성을 들어 작성했습니다.

위 자료 요약정리 잘되어 있으니 잘 참고하시어
학업에 나날이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구입자 분의 앞날에 항상 무궁한 발전과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홧팅

키워드
고정관념, 성역활, 관념, 고정,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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