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8일 일요일

동물농장 – 조지 오웰

동물농장 – 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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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동물농장 - 조지 오웰>
1. 요약
동물농장은 악랄한 농부 존스에 시달리던 동물들이 반란을 일으켜 그를 쫓아내고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동물농장'을 운영해간다는 이야기이다. 동물들 중에 가장 영리했던 돼지들이 이끄는 농장의 초창기는 농작물 생산량이 늘고 나름대로 각종 위원회를 만드는 등 정말 이상적이었으나, 점차 돼지들은 그들만의 유토피아를 누려가기 시작하며 다른 동물들과 차별화된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돼지들의 리더� ��고 할 수 있는 나폴레옹이 또다른 리더격의 존재였던 스노볼을 축출한 후 독재 정치를 펴나가며 결국 인간과 다시 손을 잡게 되는 등, 동물농장은 다시 예전의 모습대로 되돌아가고 만다.
2. 인상 깊었던 문장
① 동지 여러분, 그렇다면 우리 삶의 모든 불행이 인간에게서 생겨난다고 하는 것은 너무도 분명한 사실이 아닙니까?(p.15)
늙은 돼지 메이저의 연설 중 일부. 인간을 몰아내자는 그의 주장이 동물농장의 시초가 되었다. 그러나 정작 그의 이상대로 동물농장이 운영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이러니했다.
② 그래서 돼지들은 그런 생각들이 '동물주의'의 정신에 위배된다는 것을 납득시키는 데 진땀을 뺐다.(p.22)
현실의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동물주의라는 위트 있는 비유로 표현해서 인상 깊었다.
③ 그리고 저녁에 돌아� ��을 때, 그들은 우유가 없어진 것을 알았다.(p.31)
우유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어떤 동물의 질문에 돼지들이 "저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한 이후에 벌어진 상황. 누가 봐도 돼지들이 먹었다는 것을 독자에게 알려주는 부분으로, 돼지들의 욕심이 슬슬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④ 복서는 존스 시대에도 열심히 일을 하는 근면가였지만, 이제는 말 세 마리를 합친 것보다도 더 힘이 세보였다.(p.32)
언제나 우직하고 성실했던 복서에 대한 설명. 그가 프톨레타리아를 비유한 소재란 것은 참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⑥ 당나귀는 오래 삽니다. 당신들은 죽은 당나귀를 본 적이 있습니까?(p.33)
모든 일에 무관심하지만, 사실은 현명했던 당나귀 벤자민의 말버릇. 동물농장이 부질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방관하는 그의 모습이 안쓰럽기� � 했다.

키워드
동물, 조지, 동물농장,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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