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7일 토요일

왓슨, 인간의 사고를 시작하다 독후감 (3)

왓슨, 인간의 사고를 시작하다 독후감 (3)
왓슨, 인간의 사고를 시작하다 독후감 (3).hwp


본문
왓슨, 인간의 사고를 시작하다 독후감
1.요약
이 책은 2011년 2월 16일, 미국의 인기 퀴즈쇼 <제퍼디>에서 인간 챔피언 켄 제닝스와 브래드 러터와 대결하여 승리한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프로그램 '왓슨'의 탄생배경과 제작 과정, 그리고 퀴즈쇼 당일 날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컴퓨터의 등장 이후, 사람들은 컴퓨터가 말도 하고 질문도 매끄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1965년에 하버트 사이 먼은 "20년 후면 컴퓨터는 인간이 하는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예견하기도 했다. 그리하여 당시에는 인공지능에 대한 놀라운 비전이 제시되었으며 투자도 아낌없이 이루어졌다. 사람들은 기계가 곧 인간의 언어를 배우고, 얼굴도 알아보면서 온갖 작업을 수행할 날을 꿈꾸어 왔었고, 그 날이 곧 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러한 말들은 모두 물거품이 되었고, 인공지능이라는 말 자체는 허황된 망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2006년까지만 해도 왓슨은 현실성 없는 개념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미 1년전인 2005년부터 IBM의 연구 총책임자인 물리학자 폴 혼은 사내의 몇몇 연구진에게 <제퍼디>에 나갈 컴퓨터를 만들라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는 이미 1997년에 IBM이 만든 '딥 블루'가 당시 세계 체스 챔피언 가라 카스파로프와 겨� �어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딥 블루'는 전 세계 컴퓨터 분야에서 IBM의 이름을 빛냈고, 지적 능력의 일부 영역에서 컴퓨터가 인간과 대결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건이기도 했다. IBM의 경영진은 그러한 사건을 또 원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그는 데이비드 페루치가 이끄는 팀을 끌어들였다. 페루치와 그의 연구팀은 <제퍼디>에 나가기 위한 조건들을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로, 컴퓨터가 정답의 후보들을 찾아낸 뒤 돈을 걸 만한 답인가를 스스로 판단하는 '판단력', 또한 그런 판단력을 갖추기 위한 복잡한 '분석력', 또한 방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게임을 풀어나가는 능력도 갖추어야하는 등 여러 가지 필요한 조건들이 많았다. 그리하여 그의 연구진들은 우선 <제퍼디>에 나갈 컴퓨터의 암호를 '블루 제 이'라 하고, 방대한 지식, 문맥 파악 능력 등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작명 회의를 통해 IBM의 창업자 토머스 J.왓슨의 이름을 따서 '왓슨'이라 이름을 짓고, '처비 플래닛(Chubby Planet, 통통한 지구)'을 아바타의 기본으로 삼았다. 이후, 더 많은 교육과 훈련을 거쳐 2011년 2월 15일, 즉 시합 전날에 기자회견장에서 왓슨은 제닝스와 러터와 함께 시범 경기를 가졌는데, 4400달러로 왓슨이 두 사람을 압도했으며, 경기 당일날에는 2연속 경기에서 전반부, 후반부를 모두 석권하여 7만여 달러를 기록하기에 이른다.

키워드
독후감, 사고, 인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