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7일 토요일

농생물학과 학업계획서 예문

농생물학과 학업계획서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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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농생물학과>
1. 진학동기
농자천하지대본야(農者天下之大本也), 농업이 천하의 근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식량 자급 율이 고작 26%, OECD국가 평균 91.5%에 한창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맬서스는 "인구론"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식량위기를 이미 19C에 경고 하였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먹고 사는 문제가 인간에겐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지구상엔 아사 직전의 인구가 2억 명에 이르고 우리나라도 50여년 전의 "보릿고개"라는 말이 시사하듯 많은 국민이 굶주림에 고통을 당했습니다. 시골에서 자라며 할아버지 때부터 농사일을 돕고 자란 저에게 농작물과 농촌의 일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버지께서 하시던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멋진 일인지 깨닫게 되었고, 저는 아버지의 일이 더욱 효율적이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농업과 생물을 동시에 배우며 식량의 부족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농생물학과에 지원하였습니다.
2. 학업계획 및 목표
전공 공부에 소홀히 하지 않고, 생물이나 화학을 복수전공하며 저의 배움의 깊이를 더하겠습니다. 방학마다 학교에서 실시되는 농촌 일손돕기 프로그램에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발벗고 나서고 싶습니다. 저는 특히 응용곤충학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곤충이 미래의 우리의 식량자원으로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미 아프리카, 중남미, 중국, 동남아시아 등 90여개 나라에서 곤충이나 유충을 주요 식품으로 먹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식물에 해를 끼치는 곤충은 천적 곤충을 이용해 해충을 박멸하여 친환경 재배를 할 수 있습니다. 무당벌레는 깍지벌레와 진딧물, 멸구의 천적이고, 사마귀는 전형적으로 곤충을 먹기 위해 태어난 곤충입니다. 이와 같이 천적 곤충을 연구하여 방제약을 치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는다면 토양오염이나, 인체에 해로운 농약의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촌에서 농업뿐만 아니라 곤충업을 겸하여 실시할 때는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분야에 대한 책과 논문을 많이 읽고 저만의 생각을 길러 나가고 싶습니다.
3. 졸업 후의 계획
졸업 후에는 관련단체에 취업하여, 먼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유기농법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주목하여 생산량을 늘리는데 방법에 대해 연구 하겠습니다.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여파로 빈집과 그저 놀고있는 논밭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를 귀농을 생각하는 분들께 귀농프로젝트를 통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과학적, 체계적 영농을 통해, 도시에서 직장생활 하는 사람 못지않은 수익을 얻게끔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계획하고 있는 큰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대규모 농토를 개간하여, 식량 자급율을 높이는데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건이 허락되면 농업 후진국에 진출하여 첨단의 농업기법을 전수해주고 또한 대규모 농토를 일구어 국내의 식량 자급율을 높이는데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4. 자기소개(인생관, 가치관)
문여하사서벽산(問余何事棲碧山) 왜 푸른 산중에 사느냐고 물어봐도 소이부답심자한(笑而不答心自閑) 대답 없이 빙그레 웃으니 마음이 한가롭다. 이태백의 시로, 제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한 1,2소절을 좋아합니다. 우리나라는 궁극적으로 농촌이 살아야,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은 뿌린 만큼 거둔다는 말이 있듯이 진정한 땀방울을 많이 흘렸을 때 그만큼의 기쁨도 크리라 생각합니다. 식량안보는 핵무기보다도 더 무섭고, 나라가 존재하느냐, 마느냐의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나라가 어려움에 처하면 우리 스스로가 헤쳐 나가야지 다른 우방국가에 의지 하는 것은 매우 위험스러운 발상이며, 특히 먹는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지금부터 식량 자급 율을 높이는데 노력을 경주하고 그 일익을 제가 담당하기를 희망합니다.

키워드
곤충, 농촌, 생물, 졸업, 천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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