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5일 목요일

에브리맨_독후감

에브리맨_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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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책은 처음에 한 노인의 장례식장에서부터 시작한다. 그 장례식장의 주인공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결국 한 남자의 일대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주변 사람들의 이름은 다 나오지만 주인공의 이름만큼은 책에서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주인공은 책 제목이 에브리맨 이듯이 어느 누군가의 이야기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작가가 굳이 밝히지 않은 듯 하다.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잠깐의 욕망으로 인한 배신이 이렇게나 외롭고 슬픈 결말을 가져왔고, 그게 그저 평범한 '에브리맨'의 현실이라면 무서우면서도 한편으로 위로가 된다. 누구나 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만 같아서. 작가는 사무치게 무서운 현실을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누구나 다 이렇게 살고 있다고 위로를 해 주고 싶었던 걸까. 무거운 주제의 소설이지만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한번쯤 읽어봐야 하는 소설인 것 같다.

참고문헌
필립 로스, 《에브리맨》, 문학동네, 2018

하고 싶은 말
퓰리처상, 맨부커상을 수상한 필립 로스의 에브리맨 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정리하였고 기억에 남는 문구들을 적었습니다.
중간중간 본인이 느낀 점과 생각들을 정리하였습니다.

키워드
필립로스, 에브리맨, 맨부커상, 영미문학, 미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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