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불륜)에 대한 생각 및 견해.hwp |
본문 과거에 비해 가정해체(이혼 등)가 증가하고 있고, 통계상으로 볼 때 이혼사유로 배우자의 부정이 여전히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매스미디어에서는 과거와는 달리 배우자의 외도(불륜)에 대한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 나는 두 소설 '사랑하는 당신께' 와 '풍금이 있던 자리'를 통해 외도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불륜의 사전적 의미는 인륜에 어긋남, 도덕에 벗어남이다. 일반적으로 볼 때 불륜이라는 것은 지탄받아 마땅한 행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불륜을 꼭 나쁘게만 보고 비난해야만 하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요새 많이 일어나고 있다.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생각한다면 외도라는 행위를 꼭 비판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은 쟁점을 모티브로 하여 써진 두 소설을 비교해보고 올바른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인물들을 임의로 '사랑하는 당신께'에 나오는 남자를 남자A 여자를 여자A, '풍금이 있던 자리에 나오는 남자를 남자B 여자를 여자B로 지정했다. 두 소설 모두 유부남과 미혼녀 '나'의 불륜(외도)적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식상하고, 결론이 뻔한, 그리 유쾌하지 못한 소재이다. 하지만 이런 소재는 독자인 나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우선 남자A는 사랑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갖고 있지 않고, 그저 여자를 만나고, 즐기는 상대로 생각한다. 나는 그런 의미에서 그의 행위가 외도라고 말하기도 부끄럽다고 생각한다. 외도라는 것이 결혼한 사람이 그 배우자 이외의 이성과 사랑을 해야만 성립한다고 본다. 하지만, 남자 A는 그 다른 이성과도 사랑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일회적이고, 진지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에 남자B는 소설 상에서 그려진 모습만을 보았을 때는 여자B를 진심으로 그리고, 진지하게 사랑했다고 보인다. 여자A의 자살이 그 상대가 남자A가 아닌 남자B였다면 아마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여성의 모습 역시 큰 차이가 있다. 여자A는 순수한 마음 하지만 그러한 성격이 자신을 해치는 사람이며, 현대의 여성과는 다른, 전통 유교 사회에서 권장되는 여성의 모습으로 보여 지며, 이 여자가 하는 사랑은 일반적인 사랑의 모습과 다른 일종의 '집착'의 모습이 보인다. 물론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감성적인 판단을 내리게 될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도 이 여자의 사랑은 비정상적으로 보여 진다. 소설 중에 나오는 말들을 살펴보면 이 여자가 하는 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 베풀기만 하는 사랑임을 알 수 있다. 그러한 사랑을 하기 때문에 여자A는 유부남을 사랑함에 있어 어떠한 죄의식이나 갈등을 별로 느끼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러한 비정상적인 사랑은 결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없다. 나를 희생해 가면서도 얻지 못한 사랑은 결국은 내가 나 자신을 파멸로 이끌도록 만든다. 이러한 인물들의 특징이 '사랑하는 당신께'에서 불륜의 모습은 어둡고, 칙칙한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반면에 '내 마음의 풍금'은 이와 불륜을 보는 시각이 사뭇 다르다. 보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이 강조된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불륜을 하는 사람 특히, 여성은 요부 스럽고, 비정상적으로 인식하는 편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여자B는 그러한 우리의 편견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정상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또 자신의 현실적인 상황을 부단히 고민하고 갈등하며 해결해 가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녀의 아버지와 새엄마의 모습 역시, 너무도 인간적이고,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게 그려진다. 이와 같은 설정은 외도라는 것이 특별히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아닌, 일반인들도 어느 날 갑자기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한다. 여자A는 불륜을 개인적인 문제, 즉 '나와 그'에 국한하여 바라보며, 여자B는 나와 그를 넘어선 나와 그의 가정에까지 확대하여 생각한다. 인물의 모습을 보더라도 여자A는 자신의 인생을 자기 자신이 개척해 나가기보다는 누군가에 의존하려는 성향이 크다고 생각된다. 즉, 자신의 정체성을 갖기보다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에게 사랑을 받길 바라는 수동적인 생각이 크다. 반면 여자B는 처음엔 정체성을 갖지 못하고, 유년 시절의 각인된 기억을 갖고 살아간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기와 자기를 둘러싼 환경 즉 가정에까지 눈을 돌리게 된다. 소설에 등장하는 남자들의 성격역시 상당히 다르다. 남자A는 부인에게도 충실하지 못하고, 불륜의 대상과도 진정한 사랑을 나누지 않는다. 반면에 남자B는 불륜의 대상 즉, 여자B를 사랑하지만,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임을 깨닫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게 된다. 남자B같은 경우, 불륜의 가능성에 긍정적인 사람들의 의견에 어느 정도 동감 할 수 있다. 결혼이라는 것이 항상 남녀간의 사랑만으로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인자가 작용 할 수 있다. 따라서 결혼 후에 운명적이고, 자신이 꿈꾸어오던 사랑을 발견하고 갈등 할 수 있다. 남자B의 경우라 하겠다. 하지만, 남자A의 사랑은 어느 누가 보더라도 비정상적이고, 저질스럽게 보일 것이다. 나는 외도라는 것을 해서는 안 될 비도덕적인 행위라 생각한다. 이 소설에서 남성들에게 버림받은 여성들은 대개가 중년의 부인들이다. 그들은 자신을 꾸미기보다는 세상을 살아가기에 바빠 힘들고 지친 모습이다. 그들은 가정의 유지를 위해 헌신하다. 그런 그들을 버리고 새로운 여자를 찾아 사랑을 한다는 것은 결코 로맨스, 사랑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배우자가 비록 운명적인 이성이 아니라 하더라도, 결혼한 이상 그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나는 소설 중에 나오는 불륜의 피해자인 점촌댁, 에어로빅을 배우는 중년부인을 보며 가슴이 뭉클해졌다. 결혼을 통해 결혼 당사자인 남녀는 가정을 지킬 의무를 갖게 된다. 그런 의무를 지키지 않을 때 그 가정 구성원들은 불행해진다. 나만의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짓밟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 될 수 없다. 여자B역시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풍금이 있던 자리'에서 작가는 가족애와 남녀간의 사랑 중에 가족애를 더 소중하게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여자B의 어머니가 새엄마가 떠나기 하루 전 집에 와서 보여준 모습에서 남녀간의 사랑으로는 흉내 낼 수 없는 커다란 무언가가 가족 사이에 흐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무 말 없이 그저 잠시 스쳐간 어머니의 손길만으로도 그 여자는 더 이상 버틸 힘을 잃고 스스로 포기해 버린 것이다.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한다. 그러기에 불륜도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만약 운명의 사랑을 찾아, 결혼했던 배우자와 헤어지고 그 운명적인 이성과 결혼했더라도 또 다시 새로운 운명의 사랑이 나타날 수도 있지 않은가? 결국 이런 의미 없는 순환이 계속되고, 만약 사회가 이를 인정해 버린다면 결혼의 의미는 없어질 것이다. 요즘 시대는 정보사회다 뭐다 해서 사회가 급속히 변해가고, 새로운 가치관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상을 사는 관점도 제각각 이고, 모든 사고가 다원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사랑에 대한 관점도 예외 일 수는 없다. 사람들의 사고가 점점 개인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함에 따라, 사랑 역시 남 아닌 솔직한 나의 생각에 따라 의미를 부여하고, 행동한다. 그런 시대의 흐름에 반하는 생각을 한다면 너무도 고루하고, 보수적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사회가 변하고, 사람들의 사고가 변한다 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은 서로에 대한 믿음일수도 있고, 자신의 주변사람에 대한 책임감일수도 있다. 사람은 혼자 아닌,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우리는 나만의 이기적인 생각을 갖고 살수는 없다. 특히 결혼의 문제에 있어 나와 배우자 그리고 자녀의 삼각관계를 생각 할 때 우리는 특히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만 한다. 하고 싶은 말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자료를 보완하여, 과제물을 꼼꼼하게 정성을 들어 작성했습니다. 위 자료 요약정리 잘되어 있으니 잘 참고하시어 학업에 나날이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구입자 분의 앞날에 항상 무궁한 발전과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홧팅 키워드 견해, 불륜, 생각, 외도 |
2018년 5월 29일 화요일
외도(불륜)에 대한 생각 및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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