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8일 월요일

신라시대와 고려시대 무용의 비교

신라시대와 고려시대 무용의 비교
신라시대와 고려시대 무용의 비교.hwp


본문
먼저 신라는 진한 12국 가운데 사로국을 중심으로 6부족이 결합하여 강력한 씨족사회를 형성한 국가였다. 선진화된 고대 문화에서 일정부분 소외되어 왔던 신라는 서기 540년 진흥왕의 즉위를 기점으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재위 15년 554년에 관산성에서 백제의 성왕과 가야 연합군을 물리치고 한강 하류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공고히 한다. 이를 통해 신라 는 이전의 고구려 문화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중국과의 직접적 교류를 하게 되고, 중국의 불교문화를 독자적으로 수입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연유로 춤과 노래에서도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전기신라의 무용은 중국문화 수입을 통해 민속무로부터 점차 발전되는 양상을 보여왔다. 진흥왕 2년에 처음 시작된 팔관회를 통해서 가무백희(歌舞百戱)를 연희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중국의 산악백희(散樂百戱)의 영향을 받아 구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의 무용으로 도솔가무가 있으며, 희소가무, 소경무, 대금무 등 대부분 노래와 가야금 등이 동반되어 발전했다. 아울러 신라전기 향가 역시 중국의 노래 형식을 차용하였으며, 4구체ㆍ8구체 향가가 등장한다. 비록 중국의 4단계 형식을 빌렸으나, 섬세한 우리 노랫말인 향찰문자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신라의 독자성을 인정할 수 있다.
Ⅱ. 후기신라(통일신라)의 무용
통일 신라에 접어들어 무용과 노래는 독자성을 갖추기 시작한다. 신라는 통일 후 백제와 고구려 문화를 포섭하고, 당의 문화를 수용하여 독자적인 민족문화를 창안하였다. 통일 신라는 유교를 정치이념으로 하고 불교를 문화적으로 수용하여 찬란한 불교 문화를 꽃피웠다. 특히, 신라는 풍류도라는 고유사상을 바탕으로 문화의 독자성을 열어가게 된다. 풍류도는 천지, 자연에 대한 제의 중심적 사상이 주가 되며, 산신들은 모두 호국신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문화적 기반 위에 악기의 발달로 음악과 무용은 발달하였고, 8세기 중엽에 경주 석굴암의 석가본존상의 건립으로 신라 예술의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왕위를 둘러싼 귀족들의 내란으로 예술을 급격히 후퇴하게 되고, 935년 통일신라는 멸망하게 된다.
삼국으로부터 전승된 풍부한 음악과 무용, 이를 관제하는 직업적인 기술인들에 의하여 통일신라시대의 음악, 무용, 시는 더욱 분업화되고 발전되어 서민의 노라와 아울러 불승, 화랑등 각 계층의 사람들이 부를 수 있는 향가가 많이 발생하였다. 10구체 향가 형식의 등장은 엄청난 노래와 무용을 생산해내는 역할을 하였다. 지금 전해지는 향가는 24수에 지나지 않지만, 삼대목이라는 향가집이 편찬된 것으로 미루어보아 대중성이 강했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이르면 악기가 풍부해져서 삼현삼죽(가야금, 거문고, 미파, 대금, 중금, 소금)과 박판(북, 해금, 장구, 피리 등) 관현악 반주에 의한 춤이 추어지게 되었다. 전기신라의 춤은 통일 이전에는 여러 가지 놀이의 형태로 추어졌으나 통일 뒤에는 용신에게 제사 지낼 때 추던 호방한 남성의 성격을 표출하는 처용무를 비롯하여 모두가 국가를 보호하는 신에 대한 춤이 그 주류를 이루었다. 아울러 무용의 분장법이 주로 가면을 사용한 가면춤 형태를 띄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검무는 동자 가면무이며, 처용무도 용신 가면무이며, 상염무도 산신 가면무이다. 뿐만 아니라 오기에서도 대면은 큰 탈을 쓰고 추는 탈춤이며, 산예는 사자 탈춤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9세기말 헌강왕 때에는 처용무가 발생하였고 상염무 등의 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춤들은 당시 궁중에서 향악에 의해 추어지던 향악정재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통일신라 시대에는 향악을 기반으로 궁중 연희에서 쓰는 궁중 춤의 기틀이 완성되었다.

하고 싶은 말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자료를 보완하여,
과제물을 꼼꼼하게 정성을 들어 작성했습니다.

위 자료 요약정리 잘되어 있으니 잘 참고하시어
학업에 나날이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구입자 분의 앞날에 항상 무궁한 발전과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홧팅

키워드
고려, 고려시대, 비교, 무용, 신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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