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30일 금요일

흑치상지에 대한 배신자의 이미지 정당한 것인가

흑치상지에 대한 배신자의 이미지 정당한 것인가
흑치상지에 대한 배신자의 이미지 정당한 것인가.hwp


목차
Ⅰ. 서론
Ⅱ. 백제 멸망 전의 흑치상지
Ⅲ. 백제 멸망 후의 흑치상지
Ⅳ. 사후 평가 되고 있는 흑치상지
Ⅴ. 결론

본문
I. 서론.

2012년 현재, 흑치상지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은 단지 '국가를 배신한 배신자', 혹은 '주인을 두 번 배신한 파렴치한' 정도이고, 아예 모르는 사람도 부지기수이다.
흑치상지는 660년, 백제가 멸망할 당시 풍달군장(風達郡將)으로서 백제말 지방통치체제인 37군 중 1군을 총책임하는 자리였다. 백제가 멸망한 후, 흑치상지는 의자왕이 소정방에게 치욕을 당하는 것을 보고 분개하여 사비성을 탈출, 10여명의 부하와 함께 임존성에서 부흥운동을 일으킨다. 흑치상지는 단숨에 200여개 성을 회복하고, 도침, 복신과 함께 사비성을 위협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동료였던 도침과 복신, 그리고 왕으로 추대했던 부여 풍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 피바람이 불자 흑치상지는 사타상여와 함께 당으로 투항해 버린다 김부식,『삼국사기(三國史記)』, 「열전」흑치상지.
. 그리고, 당군의 선봉에 서서 백제 부흥군을 진압한다. 이것이 흑치상지가 배신자로 낙인찍힌 첫 번째 이유다.
그 후에, 흑치상지는 당의 장군으로 임명되어, 당시 당을 지배하던 측천무후의 총애를 받으며 좌령군위(左領軍衛) 당나라 황제가 직접 통솔하는 중앙군이었던 16衛의 하나.
의 장군에 임명되고, 급기야는 부양군 개국공에 분봉되면서 그곳을 식읍으로 받는다. 흑치상지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당군에 종사하며 수많은 군공을 세워 나간다. 그러다가 689년, 역모를 꾸몄다는 누명을 쓰고 처형당하였다 위의 글.
. 이것이 흑치상지가 배신자라는 낙인을 쓰게 된 두 번째 이유이다.
사실이건 사실이 아니건, 흑치상지가 처형을 당한 죄목은 역모이다. 흑치상지가 당군에 투신하게 된 원인이 백제에 대한 배신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상황일 수 있다. 한번 배신한 사람은 또다시 배신하기가 쉽다는 이미지가 생기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흑치상지가 처형을 당한 그 당시는 측천무후가 이민족 출신 장군들을 무수히 처형하던 시기이고, 그 처형의 명분이 거의 대부분 역모를 꾸몄다고 누명을 씌우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것은 조금 더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이 글에서는, 흑치상지의 가문 성립의 배경과, 백제를 배반했던 이유, 그것이 단지 자신의 뱃속을 채우려고 했던 것이었는지를 고민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고민을 통해 흑치상지에 대한 배신자의 이미지가 정당한 것인지, 그리고 흑치상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 이 실태가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여러 사료를 조사함으로써 이야기해 보려 한다.

참고문헌
단행본

구양수,『신당서-측천무후전』.
김부식,『삼국사기(三國史記)』, 「열전」흑치상지.
이도학,『백제장군 흑치상지 평전 : 한 무장의 비장한 생애에 대한 변명』, 주류성, 1996년.
「조선왕조실록-세조3권」, 2년 3월28일 3번째 기사, 집현전 직제학 양성지의 춘추대사 오경 문묘 종사 과거 기인 등에 관한 상소.
한치윤, 『海東歷史 제 67권 - 黑齒常之편』.

방송자료

KBS1 역사추적 비운의 무장 흑치상지, 그는 배신자인가, 2009년.
KBS1 역사스페셜 흑치상지 묘지석-1604자의 비밀, 2000년.

논문

강종원,「百濟 黑齒家의 成立과 黑齒常之」, 백제일보 38, 충남대 백제연구소, 2003년.
김영관,「百濟 復興運動의 失敗原因」, 한국고대학회, 2003년.
문동석,「百濟 黑齒常之의 姓氏에 대한 新考察」, 백제연구 47권, 충남대 백제연구소, 2008년.
이문기,「百濟 黑齒常之 父子 墓誌銘의 檢討」, 일지사/한국학보, 1991년.

하고 싶은 말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자료를 보완하여,
과제물을 꼼꼼하게 정성을 들어 작성했습니다.

위 자료 요약정리 잘되어 있으니 잘 참고하시어
학업에 나날이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구입자 분의 앞날에 항상 무궁한 발전과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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