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9일 목요일

한국사 사천 이병연의 삶과 문학

한국사 사천 이병연의 삶과 문학
[한국사] 사천 이병연의 삶과 문학.hwp


목차
Ⅰ. 서론
Ⅱ. 사천 이병연의 삶과 문학
1.사천 이병연의 삶
1) 사천 이병연의 생애와 시대정황
2) 사천 이병연과 겸재 정선
2. 이병연 시의 창작방법과 미학
1) 일상적 소재의 진솔함 2) 산수경물과 사물의 자연스러운 묘사
3)호쾌한 멋과 시원스러움
Ⅲ. 결론


본문

Ⅰ. 서론

사천 이병연이 살았던 시기는 조선의 문화적 수준이 가장 찬란하게 꽃피웠던 때라 해도 과언이 아닌 진경시대이다. 진경시대란 조선왕조 후기 문화가 조선(朝鮮) 고유색(固有色)을 한껏 드러내면서 난만한 발전을 이룩하였던 문화절정기(文化絶頂期)를 일컫는 문화사적(文化史的)인 시대구분(時代區分) 명칭(名稱)으로 그 기간은 숙종(1675-1720)대에서 정조(1777-1800)대에 걸치는 125년간이라 할 수 있다. 그 중 숙종 46년과 경종 4년의 50년 동안은 진경문화의 초창기라 할 수 있고 영조 51년의 재위 기간이 그 절정기인데, 이병연은 바로 이 영조시기에 시작(詩作)을 하여 최고의 시인으로 손꼽힘으로써 진경문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眞(진)이라는 글자는 눈의 형상을 본떠 만든 것으로, 눈에 비춰지는 영혼의 정수 즉, 실질과 참됨을 나타낸다. 景(경)이란 일련의 대상들에 대한 모습 또는 경치를 가리킴으로써 따라서 이 시기를 진경이라 명명한 것은 자연물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이 높은 수준을 보인 것과 관련을 가진다. 그런 만큼 이병연의 시에 있어서도 경치를 묘사하고, 그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특징이 빠지지 않았으나, 그의 시에는 단순한 묘사와 감탄을 초월하는 깊이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그의 시를 진경시라 한다.
또한 진경시대는 미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발전이 이루어졌던 시기이기도 하다. 진경산수화 분야의 대가였던 정선 또한 이 시기의 화가였는데, 이병연과 정선이 막역한 사이로서 함께 창작과 예술을 논했다는 것은 유명하다. 각기 문학과 미술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두 예술가의 교류는 아마도 그들도 모르는 사이 현대의 종합예술을 지향하고 있었을 것이다.


참고문헌
안대회, 『18세기 한국한시사 연구』, 소명, 1999.
이승수, 『산사에도 그리움이 있었네』, 다할미디어, 2002.
강혜선,「사천 이병연의 (李秉淵) 금강산시 (金剛山詩) 연구」,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회, 1993.
고연희,「김창흡.이병연의 산수시와 정선의 산수화 비교 고찰」,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20권, 1997.
김형술, 「사천 이병연의 시문학 연구」, 서울대학교, 2006.
박미나,「18세기 금강산 시와 그림의 관련 양상 연구」, 경기대학교, 1999.
이상주,「사천 이병연론」, 한국한문교육학회, 한문교육연구 9권, 1995.


키워드
이병연, 사천, 문화, 진경문화, 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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