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5일 일요일

철학적 인간학 과제 - 과학기술의 남용과 인간의 자유 (앤드류 니콜의 가타카)

철학적 인간학 과제 - 과학기술의 남용과 인간의 자유 (앤드류 니콜의 가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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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철학적 인간학 과제 >
과학기술의 남용과 인간의 자유
(앤드류 니콜의 가타카)
이 영화를 처음 시청할 때, 교수님께서 "어제 본 영화와는 다르게 졸리지 않을 거에요." 라고 말씀해 주셔서 재미 있으려나, 라고 생각하고 시청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영화의 내용은 생각보다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유전자 하나로 모든걸 판단하는 시대. 유전자 하나가 성공을 말해주고 유전자가 부적격자로 나오면 아무리 면접에 시험에 애를 써도 성공할 수 없는 시대. 그러한 시대에서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주인공(일명 신의아이) 빈센트가 성공하기 위해 살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는 태어났을 때, 심장발병률 99%와 예상수명은 31세라는 아주 안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었다.
유전자가 인간의 운명을 가늠하는 세계에서 진실로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이 영화에서 그리고 있는데, 결국은 인간의 자유의지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가 너무 흥미로워서 중간에 스킵한 아주 짧은 부분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다시 다운받아서 보게 되었다. 수업시간 때는 놓쳤던 부분 중 명대사가 보였는데, 빈센트와 동생과의 수영이 끝난 후에 동생이 어떻게 자신을 이길 수 있었는지에 대하여 묻자 빈센트가 "내가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는지 알고 싶어? 이게 바로 내가 해온 방식이야. 난 절대로 돌아갈 힘을 남겨놓지 않아."라고 하는 데 이 부분에서 빈센트의 사고 방식이 보이는 것 같았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다윈의 유전자 결정론의 내용과 매우 흡사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 이 영화는 후천적인 노력보다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유전자를 중요시 했다. 영화에서 이 부분과 관련 된 대사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내 아버지는 옳았다. 내가 이력서에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적어 넣는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의 진짜 이력서는 나의 세포이기 때문이다. 나보다 훨씬 문제가 없는 지원자가 수없이 있는데 왜 나를 훈련시키기 위하여 그 많은 돈을 투자하겠는가?"
위의 대사에서 마치 빈센트의 절규가 느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절대로 이 부분에 동의하지 않는다. 아니 나는 다윈의 유전자 결정론 자체에 반대하고 있고, 또한 빈센트의 저러한 생각에도 동의 할 수 없다. 물론 영화의 그 당시의 사회상을 저렇게 그리고 있기는 하지만, 나는 선천적인 타고는 유전자 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위에서 다음과 같은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 중에 한 예는 고등학교 때 정말 머리가 나쁜 친구녀석이 있었다. 하지만 그 학생의 경우는 엄청나게 노력하는 학생 이였고, 그 학생보다 암기력도 좋고 머리가 좋은 학생들도 많았지만, 그 학생만큼의 노력을 하진 않았다. 그 결과 정말 머리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그 학생은 전교1등을 하게 되었고, 나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능력보다 후천적인 노력이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 영화 카타카에서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처음에는 동생을 이기기 위해 체력을 단련하는 노력과 후에는 우주선에 탑승하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한다. 심지어 남들을 속이고 자신마저 자신이 다른사람이라고 되네이며 속이기 까지 하니 어찌 보면 참 열심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보통 사람의 경우라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자신의 능력적 한계를 체념하고 그 한계를 뛰어 넘으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 빈센트 처럼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으려고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는 주위에서 적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유명한 과학자 중에 한 사람인 '스티븐 호킹' 박사를 들 수 있다. 그는 '루게릭 병'이라는 불치병에 걸려서 컴퓨터 장비로 조금씩 대화하는 것 이 외에는 대화 조차 어렵다. 하지만 그는 블랙홀 이론 같은 여러 유명한 이론과, '지구 이외에 다른 행성을 찾지 않고 한 행성에만 머문다면 결국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 등 여러가지 자신의 이론과 생각을 펴고 있고,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게임에 관심이 좀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워크래프트3 라는 게임에서도 박승현이라는 프로게이머는 하반신이 마비되있는데다가 상체까지 거동이 불편한 상황인데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해서, 세계랭킹에 등록되는 쾌거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물론 '게임이 무슨 인간승리냐'라는 식으로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는데 그 게임을 통해서라도 외부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일 수도 있다.

키워드
빈센트, 하지, 부분, 인간, 수업시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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