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hwp |
본문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왕명을 받들어 창건한 절로, 의상이 화엄의 대교를 폈던 곳이라 한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했고, 우리들은 부슬비를 맞으며 답사조의 설명을 들었다. 제일 처음으로 본 것은 부석사 입구에 세워져 있는 당간지주, 당간지주를 눈으로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다. 웅장하게 세워져 있는 당간지주, 비록 지주만 남아있었지만, 그 당시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는 있었다. 부석사에 들어서자 볼거리가 참 많았다. 무량수전, 무량수전 앞 석등, 석조여래좌상, 조사당벽화, 원융국사비 등등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왔다. 어렸을 때는 수학여행으로 답사를 가더라도 유적들을 그다지 관심 있게 보지 않았는데 이제는 달랐다. `부석사가 어떤 곳이다`라는 것을 사전에 알고, 직접 답사를 해보니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과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실감이 났다. 우리는 학창시절 지나치게 암기위주로만 국사를 공부했던 것 같다. 나 역시 교과서의 내용을 무조건 달달 외우는 데만 그치고 이해는 뒷전이었는데 역시나 무엇이든 직접 몸소 체험하면서 깨우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부석사 무량수전의 주심포양식과 배흘림수법, 전부터 많이 접해왔던 말인데,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머릿속에 단번에 입력이 되었다. 작은 어떤 것이라도 그냥 스쳐지나가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꼼꼼하게 이것저것 관찰하는데 몰두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하고 싶은 말 경북 영주시에 있는 부석사를 답사하고 나서 감상을 적어보았습니다. 키워드 부석사, 답사기, 유적지, 답사감상문, 부석사답사기 |
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부석사 답사기 (부석사답사 감상문)
부석사 답사기 (부석사답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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