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30일 일요일

드라마와 문화 `보스를 지켜라` 분석

드라마와 문화 `보스를 지켜라` 분석
[드라마와 문화] `보스를 지켜라` 분석.hwp


목차
인물소개
줄거리
<보스를 지켜라>의 차별점.
사회 비판적 요소
20대 - 세대의 문제
결론



본문
인물소개
발산동 노전설?! 노은설
노은설은 한때 발산동 노전설이라 불리던 살짝 놀았던 여자로 삼류대 출신이고 평범한 청년실업자다. 그녀는 항상 똑 부러지고 당당하다. 대기업 면접관들 앞에서도, 스펙이 딸리고 낙하산으로 들어왔다는 이유로 자신을 왕따 시키는 회사 비서들에게도, 또 자신에게 한 마디 하러 온 사모님들 앞에서도 그녀는 당당하다. 부당한 상황 앞에서 자신이 누구와 마주보고 있든 간에 당당하고 주저 없이 꼭 하고 싶은 말을 던진다. 그녀는 보스 차지헌을 지키는 비서지만, 사실 그녀가 지키고 있는 것은 삶에 대해 자신이 견지해 온 태도다. 그 태도의 근본은 돈과 권력 앞에서 비굴해지지 않는 것, 자신의 마음에 솔직한 것에서 나온다. 겉으로 보기에 강해보이는 그녀의 내면은 사실 선입관을 가지지 않고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따뜻함이 있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어떠한 상황이 닥치던 간에 대처하는 능력도 대단하다.

겉만 최상품, 속은 불량품! 차지헌
차지헌은 재계 순위 10위권 내의 대기업 회장의 자제로 반듯한 외모와 빼어난 패션 감각을 갖춘 재벌 2세다. 그러나 알고 보면 겉만 최상품이지, 속은 '불량품'이다. 그가 불량품이 된 이유는 공황장애를 겪고 나서부터다. 그의 삶은 버려졌다. 엄마의 부재, 자신이 유일하게 의지했던 형의 갑작스런 죽음, 첫사랑 나윤과의 이별. 그를 둘러싼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기 시작하면서 그의 삶은 비뚤어졌다. 그는 외톨이가 되어 의지할 사람 없이 불량품이 되어 갔다. 그러던 중 노은설을 만났다. 그녀와의 첫 만남은 악연이었지만 점점 자신을 지켜주는 그녀에게 그는 사랑의 감정을 겪게 된다. 그에게 그녀는 단순한 연애 감정 이상이다.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때로는 엄마처럼, 때로는 형처럼, 또 때로는 애인처럼 다가온다. 노은설에게 지헌은 천진난만한 소년 같다가, 엄마 잃은 불쌍한 똥개 마냥 찌질하다가, 안쓰럽게 보이다가, 또한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에 수줍어하는 순수한 소년 같다.


키워드
문화, 보스, 분석,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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