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30일 금요일

사회문제론 C형 질병 권하는 일터, 삼성반도체 백혈병의 진실

사회문제론 C형 질병 권하는 일터, 삼성반도체 백혈병의 진실
사회문제론 C형 질병 권하는 일터, 삼성반도체 백혈병의 진실.hwp


목차
서론

본론
1. 황유미 씨의 죽음과 '반올림' 2, 산재 신청 및 소송 과정 3, 삼성 반도체 백혈병 산재 신청 주요 경과4, '삼성 백혈병' 논란
5, 산업재해를 묵인한 '과학'

결론

참고문헌


본문
서론

2007년,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백혈병에 걸려 산재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촉발된 '삼성 백혈병' 문제를 둘러싸고 큰 파문이 일었으며, 다양한 사회적 쟁점들이 제기되었다. 이 쟁점들은 분명히 삼성반도체 공장의 환경과 백혈병 노동자 사이의 인과 관계 증명(혹은 반증)을 위한 과정이었다. 이를 위해 양 진영에서는 '과학'이라는 틀에 맞추기 위해 긴 투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과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와 비판은 거의 없었다. 우리는 매일 스스로 합리화를 하면서 살아간다. 이해되지 않은 행동이나 사건은 양심을 가책으로 다가오고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합리화는 주관적인 것에 기반을 두기도 하기도 하고, 종교적인 것, 혹은 과학적 지식에 근거하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합리화의 근거들은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시대에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과학적' 지식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합리화는 단순히 개인의 관념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집단의 행위를 규제하고 반면에 촉발하기도 하는 현실적인 힘으로 작용을 한다.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들을 비롯한 활동가와 대항전문가들이 산재를 인정받기 위해 힘든 투쟁을 했고 어느 정도의 성과도 있었으며 또한 지금도 싸우고 있다. 그리고 이 투쟁은 단순한 이익단체의 싸움이 아니라 착취- 피착취 관계를 근본으로 하는 자본주의 구조의 거시적 측면 안에 존재한다. 하지만 대중은 정당성을 상실한 운동을 특정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압력단체쯤으로 이해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 때문에 어떠한 운동이든 그것의 정당성을 갖지 못한다는 것은 그 운동의 동력을 잃는 것과 같다. 반올림의 활동가와 대항전문가들도 이러한 대중의 생각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만약 어쩌면 개인적 질병일 수도 있는데, 보험금을 요구하는 게 근거 없는 행동이진 않을까?"라는 그들의 고민이 이것을 말해준다.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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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삼성, 백혈병, 사회, 산재, 반도체, 삼성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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