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즐거운 나의 집을 읽고 - 공지영 저.hwp |
본문 학창시절 난 정말 책을 안 읽었다. 중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읽으라고 강요했던 필독도서 같은 것들도 거의 안 봤다. 중학교 때는 그냥 노느라 바빠서 뭣 모르고 책을 읽지 않았고, 고등학교 때는 공부한다고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안 읽었었다. 대학생이 되어서야 학교와 집을 오갈 때 지하철에서 하는 것 없이 멍하니 앉아있기가 좀 그래서 핸드폰 게임하는 것 보단 남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권을 빌려도 대출 기간 안에 다 읽지 못하고 반납하곤 했지만 어쨌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기 시작했다. 처음 책을 빌리러 갔을 때는 책이 너무나 많아서 무엇을 보아야할지 몰랐다. 책을 빌리는 데만 한 시간이 훨씬 넘는 시간을 소비하고 나서야, 책 빌리러가기 전에 보고 싶은 책 목록을 작성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핸드폰 메모 안에는 시험날짜, 아르바이트 스케줄표, 비밀번호와 함께 읽고 싶은 책 목록이 있다. 그 목록 중에는 공지영이 지은 <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을 읽고 싶은 책 목록에 적어 넣은 이유는 기억나지는 않아도 아마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같은 곳에서 봤기 때문일 것이다. 하고 싶은 말 열심히 작성하고 좋은 평을 받은 자료 입니다. 키워드 공지영, 책, 목록, 이름, 한권, 시간 |
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독후감 즐거운 나의 집을 읽고 - 공지영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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