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8일 수요일

시인 박인환 생애와 시작품 연구

시인 박인환 생애와 시작품 연구
시인 박인환 생애와 시작품 연구.pptx


목차
1. 생애
2. 전기-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3. 후기- 『선시집』- 서적과 풍경
4. 미국 여행- 『선시집』- 아메리카 시초詩抄


본문
후반기

<후반기(後半紀)>는 현대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명과 문학적 세계관을 수립하기 위하여 모인 젊음의 그룹이다. 따라서 여하한 기성 관념에 대하여서도 존경을 지불할 수 없는 동시에 오랜 동안 현대시의 영역에 있어서 문제가 되어 왔던 표현상의 제 문제에도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문학이 현실에 기반을 두어야 하는 엄연한 사실은 적어도 현대를 의식하고 있는 우리들 젊은 세대로 하여금 오늘의 부조리한 사회에 대하여 무관심할 수가 없게끔 되었으며 더욱이 사(死)의 위협이 가득 찬 현대의 불안에 대한 인간의 존립으로서의 의의를 등한시할 수도 없게끔 하였다. (중략) <후반기>의 처음 출발은 <신시론>에 있었다. <신시론>은 일찍이 국내에 있어서의 이상, 김기림 등의 현대시의 초보적인 실험에 반하여 t.s.엘리엇, New country, 쉬르레알리즘 이후의 모더니즘 운동에 참가하였던 몇몇이 중심이 되어 기타 젊은 시인들을 합하여 해방 후 국내에서 모더니즘의 운동을 일으키는데에 있었다.(후략)
1952.6.16 《주간국제》 <후반기 문예 특집>



키워드
식민지, 경향, 학교, 열차, 해방, 인천항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