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9일 토요일

관음보살도, 관세음불화, 관음불도, 관음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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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보살도.hwp


목차
Ⅰ. 관음신앙
ⅰ) 삼국시대의 관음보살도
ⅱ) 고려시대의 관음보살도
ⅲ) 조선시대의 관음보살도
Ⅱ. 관음보살도
ⅰ) 수월관음도
ⅱ) 백의관음도
ⅲ) 십일면관음보살도
ⅳ) 천수관음도
ⅴ) 관음삼십이응신도
ⅵ) 준제관음도

본문
ⅰ) 삼국의 관음보살도

고구려에는 일찍이 중국으로부터 불교가 전래된 이래 관음신앙이 크게 융성했을 것으로 보지만 실 제 전해지고 있는 사료만으로는 전래 사정이나 신앙의 내용 등에 대해 알기가 어렵다. 다만 일본에 전해지고 있는 기록으로부터 고구려 관음신앙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사례가 남아있다. 사례로는「정법사 연기(頂法寺緣起)」과 일본 승려 행선(行善)의 기록이 있다.
위의 각주 8번의 기록을 통해 고구려에 관음보살의 도량인 광명사라는 절이 있었따는 사실을 알 수 있고 구역『화엄경』의 관음보살 주처가 광명산이므로『화엄경』출처의 관음신앙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각주 9번의 관음 응현은『법화경』「보문품(普門品)」에서 설하는 관음보살이다. 현존 자료를 통하여 고구려에서 볼 수 있는 것은『화엄경』과『법화경』에 출처하는 관음신앙임을 알 수 있다.

백제의 경우 불교는 주로 동진(東晋)으로부터 받아들여졌으� ��로 관음신앙도 동진을 비롯한 남조(南朝)의 여러 나라로부터 받아들여졌다. 여기에 따라 관음신앙의 수용 흔적을 볼 수 있다. 백제에도 위의 고구려처럼 여러 관음 응현과 관음상들을 조성했다는 기록들이 나타난다.

신라의 경우에는 고구려, 백제와는 달리 관음신앙에 관한 기록이 비교적 많이 전하고 있으며 대부분이『삼국유사』에 서술되어 있다. 그러나 신라의 관음신앙 관계 사료가 많다고는 하나 자장법사(磁藏法師)의 출생에 관한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삼국정립 이후 통일신라의 내용들이다.

이와 같이 불교 초기 전래의 시기의 관음신앙은 상당히 창의적이고 현실 안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삼국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여러 관음상들이 조성된 모습을 보이며『삼국유사』를 보면 � ��러 관음보살도가 조성되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현존하는 것이 남아 있는 것이 없다.

ⅱ) 고려시대의 관음보살도

고려시대에 들어서면 초기의 창조적이고 생동감에 넘치는 관음신앙의 내용과는 다른 의존 일변도의 신앙으로 머물게 된다. 관음보살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고려시대에 특히 유행한 도상인 수월관음(水月觀音)은 현세구복적(現世球福的)인 성격이 강해 인도는 물론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의 모든 국가에서 시대를 막록하고 널리 신앙되었다. 특히 고려 불화 중 수월관음도가 약 30%를 차지하여 고려시대에 관음신앙이 매우 성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 관음보살도는 왕의 복을 기원하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축성법회(祝聖法會), 거란군을 물리치기 위한 점안법회(點眼法會) 등 여러 의식에 소용되는 불화로 제작되었다. 이외에도 관음보살도는 자식을 낳게 해주는 신앙의 대상으로 모셔지거나 왕의 하사품 또는 문사들의 문예 교류물로도 애용되었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 단행본

김리나,『한국불교미술사』, 미진사, 2011.
김영주,『한국 불교 미술사』, 솔, 1996.
김정희,『불화, 찬란한 불교미술의 세계』, 돌베개, 2009.

- 논문

유경희,「道岬寺 觀世音菩薩三十二應幀의 圖像 硏究」, 美術史學硏究 240, 2003.

하고 싶은 말
Ⅰ. 관음신앙

관음보살은 산스크리트어 'Avalokiteśvara 이며 이 말의 의미를 한자로 번역한 것이다. 현장의 경전 번역(飜譯) 이전에 나온 구역(舊譯)에서는 광세음(光世音), 관세음(觀世音), 관세자재(觀世自在) 또는 관세음자재(觀世音自在)라 � �렀고 줄여서 관음이라고 부른다. 또 한편 관음보살의 덕에 따라 시무외자(施無畏者), 원통대사(圓通大士)라고 불렀고 기타 법보살(法菩薩), 금강안보살(金剛眼菩薩), 연화수보살(蓮華手菩薩)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부처의 자비가 집중적으로 나타났던 것은 무엇보다 관음신앙에서 이다. 관음보살은 온갖 현실의 재앙과 고통 고뇌를 구제하는 보살로서 가장 가까이 다가와 중생의 곁에 머물며 사라오가 경외를 받아왔다. 인간에게 현실의 고통이나 재앙은 누구에게나 예외 없는 것이며 이 고통으로부터의 해방과 재난으로부터의 구제는 삶을 받은 자의 가장 큰 소망이다. 특히 현실적인 고통이 컸던 민중에게는 더 할 바 없는 소망의 보살이었던 것이다.
관음보살에 대해서는 방대한 대승 불교 경전의 여러 곳에서 설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라 관음신앙은 주로『화엄경』,『아미타경』,『법화경(法華經)』,『능엄경(楞嚴經)』을 중심으로 하여 전개되었다.

키워드
불교미술, 불교, 미술사, 미술, 예술,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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